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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오늘의 서울(2025월 4월 30일자): 상암 재창조 마스터플랜, 2025 서울뷰티위크, 서울굿즈 쇼케이스

by assetdaddy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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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암 재창조 마스터플랜” 가동… 서북권 관문, 글로벌 창조도시로 도약

 

서울시가 ‘상암 재창조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며 상암 일대를 미래형 글로벌 창조도시로 재편한다. 이 마스터플랜은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월드컵공원, 한강을 하나로 잇는 공간 재구성 프로젝트로, 도시 기능의 융복합과 중장기적 발전을 목표로 한다. 상암은 문화, 관광, 비즈니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창의적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선도사업으로는 ‘문화비축기지’와 ‘마포농수산물시장’ 일대가 선정되었다. 문화비축기지는 2025년 9월 재개장을 목표로 대중문화 허브로 재탄생하며, ㈜더문엔터테인먼트가 민간 운영을 맡아 케이팝 공연, VR 체험, 미디어아트 전시, 예술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탱크별로 선보일 계획이다. ‘산업유산에서 문화로, 비축에서 창조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시민참여형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마포농수산물시장 일대는 민간 창의성을 도입한 ‘민관동행사업’ 방식으로 복합개발되며, 노후한 전통시장은 현대화되고, 대규모 주차장은 입체공원과 하부 주차장으로 탈바꿈해 시민 휴게공간과 체험 공간으로 변모한다. 상암 ‘펀 시티(Fun City)’의 중심지로 조성될 이 공간은 음식 문화 중심지로서 소비·체험·교류 기능이 결합된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마스터플랜을 통해 상암 DMC를 스마트미디어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한강, 월드컵공원, 문화비축기지, 하늘공원 등과의 연계를 통해 생태·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미래형 교통수단인 UAM(도심항공교통) 도입, 인근 은평·고양과의 산업 협력도 병행하여 도시 전역을 하나의 유기적 산업생태계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로써 상암은 ‘펀(Fun)’, ‘크리에이티브(Creative)’, ‘에코(ECO)’ 도시로 진화하며, K-컬처와 글로벌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서울의 대표 창조도시로 재탄생하게 된다.

상암 조감도

2. K-뷰티 미래를 선도할 플랫폼, ‘2025 서울뷰티위크’ 8월 개최

 

서울시는 K-뷰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국내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대표 행사인 ‘2025 서울뷰티위크’를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뷰티위크는 2024년 행사에서 약 5만 명의 관람객100여 개 기업이 참여, 543억 원 규모의 수주 상담 성과를 거두며 K-뷰티 대표 박람회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킨케어, 색조, 헤어·바디, 뷰티테크, 헬스&라이프스타일 등 100개 중소기업이 참가 가능하며, 5월 19일까지 기업 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아트홀 1관의 ‘트렌드뷰티관’에서는 최신 제품 및 AI 기반 스킨케어 디바이스 등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아트홀 2관의 ‘스페셜뷰티관’에서는 시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K-뷰티 슈퍼루키 브랜드를 집중 조명한다.

서울시는 참여기업에 전시 부스 제공은 물론, 수출상담회, 투자 매칭, 플랫폼 입점 지원 등의 기회를 마련하고, 뷰티 인플루언서 홍보단과의 협업 콘텐츠 제작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참가기업 대부분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재참여 의사를 밝혔고, 브랜드 홍보, 라이브커머스 효과, SNS 유입에도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다는 후기가 잇따랐다.

이번 박람회는 B2B와 B2C를 아우르는 뷰티산업의 융복합 장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형 전시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뷰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K-뷰티 글로벌화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3. 해치·소울프렌즈·서울색 굿즈, 서울 곳곳에서 만나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팝업스토어 포스터

 

서울시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서울 굿즈 보급 확대에 본격 나선다.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협력해 해치&소울프렌즈, 올해의 서울색 등 인기 서울굿즈를 시민이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서울굿즈 쇼케이스'를 설치하고 전시·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 9층 행복플러스카페, 서소문청사 정동전망대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전시된 굿즈는 QR 코드를 통해 DDP 디자인스토어 온라인몰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서울굿즈에는 해치&소울프렌즈 봉제키링, 피규어, 머그컵, 파우치 등 다양한 생활소품과 더불어 2025 올해의 서울색 '그린오로라'를 활용한 굿즈까지 포함된다. 특히 9층 행복플러스카페에서는 현장 구매가 가능하며, 4월 29일부터 5월 16일까지는 1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5월 2일부터 8일까지 ‘해치의 선물상점’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14개 사와 협업한 서울굿즈 60여 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팝업 한정 신상품, 포토존, DIY 부스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도 마련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DDP디자인스토어에서는 5월 감사의 달 기획전이 진행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번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시청 외에도 문화체육시설, 자치구 청사, 공항 등으로 굿즈 판매 채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굿즈 전시 판매를 위한 공간 확보에도 나서며, 서울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시민의 일상 속에 확산시키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굿즈는 도시 브랜드를 시민이 체감하고 애정을 표현할 수 있는 매개체”라며, “판로 확대를 통해 도시매력을 전파하고 수익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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