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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오늘의 서울(2025년 5월 8일자): 에드워드 리, 다빈도 처방 한약재 집중검사, 땡겨요 30% 할인 프로모션, 중장년 채용 박람회

by assetdaddy 2025.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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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적 셰프 에드워드 리,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

 

서울시는 2025년 5월 7일, 세계적인 셰프 에드워드 리(Edward Lee)를 서울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서울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에드워드 리 셰프가 참석했으며, 이번 위촉은 서울의 풍부한 음식문화와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전략적 노력의 일환이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인물로, 한국 요리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는 또한 여성·흑인 셰프들의 권리 증진, 제로 플라스틱 레스토랑 운영 등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철학으로 주목받는다.

위촉식 후에는 두부를 중심으로 한 건강식 오찬이 진행되었으며, 이는 서울의 건강한 식문화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서울시는 위촉 기념 선물로 ‘2025 서울색 그린오로라’에서 영감을 받은 친환경 소재 ‘서울색소반’을 전달해 지속가능한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함께 표현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에드워드 리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의 미식관광 자원을 세계에 적극 홍보하고, 도시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드워드 리는 "서울은 음식 문화가 매우 풍부한 도시이며, 세계에 서울의 맛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이 미식 도시로 자리 잡아가는 시점에서 에드워드 리의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서울이 국제적인 도시로 성장하는 데 있어, 미식문화를 매개로 글로벌 소통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 다빈도 처방 한약재 집중 검사 강화…市민 건강 안전망 촘촘히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다빈도 처방 첩약에 사용되는 한약재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집중 검사를 강화했다. 이는 한약재 소비 증가에 따른 시민 건강 보호 및 소비 신뢰 제고를 위한 조치로, 오적산, 쌍화탕, 당귀수산, 궁하탕, 갈근탕 등 5대 다빈도 처방 첩약에 사용되는 한약재를 중심으로 검사 항목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총 1,293건의 한약재가 수거되어 검사되었으며, 이 중 59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주요 부적합 사유는 중금속 함량 초과, 기원식물 불일치, 잔류농약 기준 초과, 이산화황 과다 검출 등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제품은 현장에서 즉시 봉인 조치되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신속히 통보되어 유통이 차단된다. 시민들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는 매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효성분 및 유전자 검사 항목을 확대하여 품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독활과 목향이 유효성분 검사 대상에 신규로 포함돼 총 34 품목이 검사 되며, 백수오·녹용절편 등 고가 한약재의 유전자 검사는 더욱 강화된다. 서울시는 약령시장 내 강북농수산물검사소를 중심으로 자치구, 한약 도매업소, 한방병원 등과 협력하여 유통경로별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향후에도 부적합 이력 품목과 다빈도 첩약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며,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안전망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3. 강남·관악·영등포 주민 대상 ‘서울배달+땡겨요’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 시작

서울배달+땡겨요 포스터

 

서울시가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해 강남구, 관악구, 영등포구를 시범 자치구로 지정하고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소비자가 ‘서울페이플러스(서울 Pay+)’ 또는 ‘땡겨요’ 앱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이나 땡겨요 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배달 전용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페이백 10%’를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상품권 구매 시 제공되는 선할인(5~15%)과 결제 금액의 5%가 포인트로 적립되는 ‘땡겨요 포인트’까지 더해지면 최대 30% 수준의 실질적 할인 효과가 발생한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되며, 환급은 결제 다음 달 20일에 일괄 지급된다.

특히 강남·관악·영등포구의 경우 지역별 상품권 할인율이 높아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강남땡겨요상품권’, ‘관악땡겨요상품권’, ‘영등포땡겨요상품권’은 15% 선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가맹점주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간다. 입점 수수료, 광고비, 월 이용료가 전혀 없으며, 입점만 해도 5월 1일과 6월 1일 기준으로 총 20만 원의 ‘사장님 지원금’이 제공된다. 또한 계좌이체는 당일, 카드결제는 익일 정산되는 신속한 정산 시스템이 운영돼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줄였다.

서울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공공배달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민간과 공공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배달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사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공공배달 성공의 열쇠”라며, 향후 소비자 혜택과 가맹점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임을 밝혔다.

 

4. 중장년 채용 박람회 7월 역대 최대 규모 개최…참여기업 120개사 모집 중

 

서울시가 오는 7월 1일(화)부터 2일(수)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행사 기간과 규모 모두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되어, 40세 이상 중장년층 경력직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12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본 행사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주관하며,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경력직 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채용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작년 대비 기업 수가 69% 증가하고, 2일간의 면접·상담 기회가 제공되어 5,000명 이상의 중장년 구직자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용설명회, 현장 면접, 전문 컨설팅, 인재 추천, 사후 매칭 등 전 과정에서 맞춤형 채용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채용설명회 횟수를 전년 2회에서 9회로 대폭 확대하고, 기업 복지나 조직문화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양방향 소통창구 등도 신설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23일(금)까지 서울시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서류 심사를 통해 중장년 친화성, 채용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재단 측은 박람회를 통해 기업과 인재의 매칭률 제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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