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다문화가족 위한 글로벌 보험설계사 양성… 무료 교육부터 취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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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는 삼성생명과 손잡고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자녀의 안정적 일자리 확보를 위해 ‘글로벌 보험설계사(FC)’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사업은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교육부터 실무 교육, 실제 배치까지 원스톱으로 연계되며, 전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 대상은 서울 거주 F5·F6 비자 소지자 및 귀화자, 다문화가정 자녀로, 2025년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한울타리 홈페이지를 통해 20여 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6월 2일부터 시작되며, 자격시험 합격자는 삼성생명의 글로벌 실무교육을 이수한 뒤 8월부터 전국 145개 지점 또는 서울 내 4개 글로벌지역단 지점 중 희망 지점에 보험설계사로 배치된다. 교육은 기본적으로 한국어로 진행되나, 영어·중국어·러시아어 등 언어 지원도 병행해 언어 장벽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실무교육과 자격시험 비용은 삼성생명이 전액 지원하며, 합격자에게는 장려금도 별도로 지급된다. 서울시는 2024년부터 서울시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 취업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이디야커피와 협력한 바리스타 교육 등 실질적 취업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민관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해선 글로벌도시정책관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보험설계사로 성장하며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통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 G밸리산업박물관 특별전...<누군가의 마음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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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기획전 **<누군가의 마음이 도착했습니다>**를 오는 6월 21일까지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선물’을 키워드로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며, 산업화 속에서 주고받은 물건들이 지닌 감성과 의미를 5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1️⃣ 섹션1 ‘따뜻함을 입다’에서는 조선시대 책문 기록부터 1970~80년대의 빨간 내복, 백양 내의 등을 통해 선물이 사회경제적 상징이었음을 조명한다.
2️⃣ 섹션2 ‘산업의 성장’은 경공업을 상징한 스타킹, 디지털 산업 변화의 상징인 워크맨 등 산업 발전과 함께 변화한 선물 문화를 다룬다.
3️⃣ 섹션3 ‘선물이 간직한 이야기’는 국어사전, 인형 등 시민의 실제 소장품과 그 속에 담긴 사연을 공유하며 공감의 장을 연다.
4️⃣ 섹션4 ‘그 시절 나의 어린이날’에서는 조이콤 200, 변신 로봇 카씬 등 완구산업의 성장과 함께 1950~90년대 어린이날 행사 기록도 함께 전시된다.
5️⃣ 섹션5 ‘선물 랜덤 박스’에서는 관람객이 참여하는 감상카드, 선물 밸런스 게임, 그림책 체험 등 상호작용 콘텐츠를 통해 ‘선물’의 의미를 확장시킨다.
특히 초등 3~4학년, 중등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반영한 감상카드는 가족 간 대화를 유도하며 전시의 교육적 효과도 더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입장 마감 17:30)까지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유물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과거의 기억을 되새기고, 선물을 매개로 가족·사회와의 관계를 되짚어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전시장에는 실제 시민이 기증한 인형 소장품 일부도 전시돼, 시민 참여형 전시로서의 의미를 더한다. 서울시는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전시 구성으로, 산업과 문화, 감성을 아우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3. 야외 독서문화 혁신 ‘힙독핫플 맵’ 운영…전국 독서 명소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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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의 야외 독서 경험을 확산하고 도시 속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5월부터 ‘힙독핫플 맵(여기는 힙독핫플)’을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각지의 야외도서관 및 독서 명소 정보를 한데 모은 통합 독서지도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자신의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독서 공간을 빠르게 확인하고 자세한 운영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운영 장소, 기간, 시간 등 기본 정보는 물론, 시민 추천 명소도 함께 포함되어 사용자의 접근성과 재미를 더했다. 누구나 서울야외도서관 공식 누리집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은 ‘힙독클럽’과 연계된 ‘노마드 리딩’ 프로그램이다. ‘노마드 리딩’은 전국의 책 읽기 좋은 명소를 탐방하며 자유롭게 독서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독서와 여행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다. 5월 9일 운현궁 노락당에서 열린 첫 번째 ‘달빛독서’를 시작으로, 다양한 테마의 리딩 코스가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일상의 공간에서 벗어나 역사적·자연적 배경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6월부터 시민이 직접 추천하는 ‘나만의 힙독핫플’ 코너도 운영한다. SNS를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 독서 명소를 지도에 반영하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는 시민 주도의 콘텐츠 생산과 공유를 장려함으로써 공동체적 독서문화를 조성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야외 독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도시 문화로 성장하고 있다”며 “‘힙독핫플 맵’이 시민의 독서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텍스트 힙 열풍을 견인하며,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에 새로운 독서문화 트렌드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4. “정원도시 서울”을 향한 한걸음, 2025 조경상·정원도시상 공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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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정원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2025 서울특별시 조경상 및 정원도시상’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2025년 5월 26일(월)부터 5월 30일(금)까지 접수를 받으며, 도시경관을 심미적·기능적·생태적으로 개선한 우수 조경공간과 시민 및 기업의 참여로 조성·유지된 정원을 발굴하여 총 26개 작품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조경상은 2022년 신설되어 올해 4회째를 맞으며, 최근 5년 내 서울시에서 조성된 조경공간 중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등 총 5곳이 선정된다. 실내외 공간 모두 응모 가능하며 규모 제한은 없다. 도시경관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한 조경작품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정원도시상은 2013년 제정되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며, 골목길이나 자투리 공간 등 일상 속에서 조성된 정원을 대상으로 한다. 총 21곳이 선정되며, 대상 1곳을 포함해 최우수상 2곳, 우수상 3곳, 장려상 5곳, 새싹상 11곳이 시상된다. 올해는 특히 ESG 경영을 실천하며 녹지 확대에 기여한 기업도 수상 대상에 포함되는 등 참여 범위를 확대했고, 정원 유지관리의 지속가능성도 주요 평가 항목으로 반영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20일(월)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폐막식에서 시상된다. 조경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상장과 상패, 대상 수상자에겐 차년도 정원박람회 특별정원 조성 기회가 주어진다. 정원도시상 수상자에게도 서울시장 상장과 함께 정원 기념 안내판 설치 및 총 4,7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문화 확산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정원도시 서울을 견인할 우수 사례 발굴을 통해 시민 참여와 지속가능한 녹색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공모 세부사항은 서울시 정원도시 누리집(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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