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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오늘의 서울(2025년 5월 19일자): 설렘 in 한강 시즌2, 조각도시 서울, 해치와 트위티의 숨바꼭질, 소규모 건축 용적률 한시적 완화

by assetdaddy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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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렘 in 한강 시즌2’… 서울시 미혼남녀 100인 참가자 모집

설렘, in 한강 시즌2

 

서울시가 오는 6월 21일(토) 오후 4시,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미혼남녀 100인을 위한 특별한 만남 이벤트 ‘설렘, in 한강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큰 인기를 모은 첫 번째 시즌과 지난 2월의 ‘설렘, 아트나잇’에 이은 세 번째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으로, 청춘 남녀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의미 있는 인연을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작년 11월 시즌1 행사에는 100명 모집에 3,286명이 지원, 무려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고, 올해 2월에는 2,387명이 신청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시즌2는 신한카드가 전액 후원하며, 서울시가 참가자 모집을 담당한다. 이는 서울시와 신한카드 간 체결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공동 프로젝트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연애 코칭, 테이블 순환 대화, 요트 체험, 야외 데이트, 단체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어색함 없이 소통하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에는 관심 있는 이성을 최대 3순위까지 선택해 제출하며, 커플 매칭 결과는 개별 통지된다. 매칭된 커플에게는 소정의 데이트권도 제공되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참가 대상은 서울 거주 25세~45세 미혼남녀(1980~2000년생) 총 100명(남녀 각 50명)이며, 신청 기간은 5월 19일(월) 오전 9시부터 6월 9일(월)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은 서울시 ‘몽땅정보 만능키’ 웹사이트(https://umppa.seoul.go.kr)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시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 또는 소득 관련 서류,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가 선정되어 6월 13일(금)까지 개별 통보된다.

서울시 여성가족실 실장은 “한강이라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시민들이 설렘과 낭만을 경험하며 새로운 만남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하며, 저출생 시대에 새로운 관계 형성의 장으로 이 프로그램이 자리 잡기를 기대했다.

 

2. 서울의 공원이 조각 미술관으로! ‘조각도시 서울’ 5개 공원에서 123점 전시

 

서울시가 2025년 5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민의 일상 공간인 공원을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키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조각도시 서울〉 민간협력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북서울꿈의숲, 평화의 공원, 보라매공원, 서울식물원, 뚝섬한강공원 등 5개 공원에서 총 123점의 조각 작품을 선보이며, 예술과 자연, 시민의 일상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한다.

이번 전시는 민간 전시기획자와의 협력을 통해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공공장소에 민간의 창의적인 전시 기획을 도입해 도심 전체를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드는 혁신적인 공공미술 모델이다. 특히,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산책하면서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되어 접근성과 예술적 체험 모두를 만족시킨다.

첫 전시 ‘BLOSSOM’은 북서울꿈의숲 문화광장에서 개막했으며, 조용익, 김우진, 정국택 등의 작가가 참여해 총 24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어서 평화의 공원에서는 ‘조각, 사람을 잇다’ 전이 열리고, 보라매공원에서는 ‘자유롭게 이리저리 슬슬’ 전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되어 개최된다. 각각의 전시는 공원의 특징과 어울리는 큐레이션으로 구성되어 예술과 조경, 놀이가 결합된 복합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공공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실현하고, 시민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일상 속 예술적 영감이 깃드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고 밝히며, 향후에도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다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3. 서울시 캐릭터 ‘해치’, 트위티와 글로벌 협업… 애니메이션 1,700만 뷰 돌파

해치와 트위티의 숨바꼭질

 

서울시가 대표 캐릭터 ‘해치’의 리뉴얼 1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미디어 그룹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협력한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 인기 캐릭터 트위티(Tweety)와 해치가 함께 출연한 2D 무성 애니메이션 ‘해치와 트위티의 숨바꼭질’은 서울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한 가벼운 숨바꼭질 놀이 형식을 통해 서울의 밝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이 영상은 5월 1일 국내 카툰네트워크 채널을 시작으로, 홍콩,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TV 채널을 통해 약 3,800만 가구에 방영되고 있다. 공개 3주 만에 유튜브 및 서울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누적 조회수 1,700만 회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청자들은 “서울과 루니튠즈의 콜라보가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애니메이션에는 서울의 대표 명소인 광화문광장, 서울시청광장, 남산타워, 한강공원, DDP 등이 배경으로 등장하고, 서울야외도서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서울달, 한강버스 등 서울시의 주요 정책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특히 해치가 트위티를 위협하는 고양이를 치킨으로 회유하는 장면은 서울의 따뜻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유쾌하게 전달한다.

서울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8개 외국어 SNS 채널과 서울시 외국어 누리집을 활용해 920만 명 이상의 구독자에게 숏폼과 풀버전 영상을 제공 중이다. 또한, 다음 달부터는 해치와 트위티의 협업 이미지를 활용한 한정판 굿즈를 국내외 행사에서 배포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의 정책과 도시 브랜드가 친숙한 캐릭터 협업을 통해 세계에 자연스럽게 전파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은 해치의 글로벌 진출은 물론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4. 소규모 건축 용적률 한시적 완화… 3년간 도심 재건축 숨통 트인다!

 

서울시가 침체된 건설경기를 살리고 도심 내 소규모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 완화’ 조치를 단행했다. 2025년 5월 19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도시계획 조례’에 따라,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기존 200%에서 250%로, 제3종은 250%에서 300%로 3년간 한시적 완화된다. 이는 ‘규제철폐 33호’로, 노후 연립·다세대주택 재건축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적용 대상은 ▴건축법상 건축허가·신고 대상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소규모재건축(1만㎡ 미만), 소규모 재개발(5천㎡ 미만), 자율주택정비사업(36세대 미만) 등으로, 대규모 재개발은 제외된다. 특히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사업계획 수립 조건 없이 법적 상한까지 용적률이 완화된다.

적용 조건으로는 주택 및 오피스텔 모두 세대 또는 호당 전용면적이 85㎡ 이하이어야 하며, 도시계획법이나 타 법령상 용적률 완화와 중복 적용 시에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대 120%까지 상향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와 병행해 일조·경관 영향 최소화, 지형 순응형 계획, 열린 단지 조성, 방재 안전 등 기준이 포함된 ‘사업계획 수립기준’을 마련하고, 각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희망 대상지에 대한 ‘사업성 분석’을 무료로 제공한다. 분석 항목에는 자산가치 평가와 추정 분담금 계산도 포함되어 있어 주민의 빠른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당 분석은 ▴1만㎡ 미만 ▴200세대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60% 이상 조건을 충족하고, 토지등소유자 10% 이상의 동의서를 받아 6월 2일부터 30일까지 관할 구청에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는 6월 중 권역별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은 서울시장의 강력한 의지 아래 추진되었으며, 도시 재생의 현실적 대안이자 도심 내 공급확대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김성보 행정 2부 시장은 “소규모 건축 활성화를 통해 주택공급을 늘리고,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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