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소식

오늘의 구로(2025년 5월 13일자): 여름철 종합대책, 중소기업 직무체험 프로젝트,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by assetdaddy 2025. 5. 13.
반응형

1. ‘2025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가동… 폭염·침수·감염병 등 선제 대응 총력

 

구로구는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폭염, 집중호우, 감염병 등 여름철 재난·재해에 대비해 「2025 여름철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등 4대 분야, 총 18개 세부대책으로 구성되며, 무더위쉼터 254곳 운영, 야간쉼터 23곳 추가 가동 등 폭염 대비 인프라를 강화한다. 취약계층에는 냉방용품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설현장과 공공일자리 근로자 대상 안전조치도 강화한다.

침수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3개 반 체제로 운영하며, 6단계 비상근무체계와 동행파트너 및 돌봄공무원 운영으로 상황별 대응을 체계화한다. 빗물펌프장, 하수관, 수문 등 수방 시설물 사전 점검과 함께 민간업체 협력을 통한 신속한 복구 시스템도 마련된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대형교차로·사거리 171곳에 물청소를 확대하고, 산사태 예방을 위해 금경사지 3곳과 취약지역 19곳을 점검한다. 공공·민간 건축공사장, 재난취약시설, 도로 및 문화시설 등에 대해서도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감염병 예방 분야에서는 집단급식소, 회집, 뷔페 등 식중독 취약시설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하수구·하천변·쓰레기집하장 등 모기 서식지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아울러 구로구는 지역주민 대상 양수기 사용 교육 및 여름철 안전 교육도 병행한다.

구로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만큼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 청년 미취업자 위한 ‘중소기업 직무체험 프로젝트’ 본격 운영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중소기업체험사업 직무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하며, 오는 6월 2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중소기업의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현직자의 멘토링과 과제 수행 중심의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직무체험은 서비스 기획(6월 24~25일)빅데이터 마케팅(7월 3~4일) 두 분야로 구성되며, 청년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직종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실무경험이 풍부한 업계 현직자와 함께 실제 기업에서 사용하는 방식대로 기획안 작성,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의 실습을 수행하게 되며, 하루 7시간(10:00~17:00)씩 양일간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의 미취업 청년이며, 전공과 무관하게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 온라인 접수 외에도 전화 및 당일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구로구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 또는 운영 대행기관인 (사)한국능률협회를 통해서도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실제 기업의 업무를 체험해보며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3. 서울 소형 주택 공급 양극화…‘지지부진한 공공’, 흥행 예고된 민간 분양 단지

 

서울의 소형 주택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공공 주도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서울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644가구로, 최근 10년 내 최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이 가운데 약 93%가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평형으로, 대부분 강동구(287가구), 강서구(145가구)에 집중돼 있다. 구로구도 59가구로 미분양이 비교적 많은 지역으로 지목된다. 전문가들은 역세권이나 학군이 좋지 않은 지역의 소형 단지들이 투자 매력도가 낮아 장기 미분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반면, 민간 분양 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주말 3일간 2만 5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이 단지는 약 18년 만에 공급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총 983가구 중 전용 59~84㎡, 일반분양 576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학군과 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실거주뿐 아니라 투자 목적 수요도 많아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특히 목동 학원가 접근성과 서울 도심까지의 거리 등을 고려한 입지적 장점이 주목받고 있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향후 특별공급 및 1순위 청약 일정까지 예정되어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서울 내 아파트 공급이 적은 상황에서, 입지 여건이 우수한 민간 대단지에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서울시 및 국토부는 공공 공급 주택의 지역, 규모, 브랜드, 교통 접근성을 재검토하여 수요자 친화적인 방향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