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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오늘의 구로(2025년 5월 12일자): 구로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사랑의 PC, 영유아 오감자극 방문 미술교육

by assetdaddy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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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년과 신입사원 위한 일경험·직장적응 지원 본격화

G밸리형 구로청년 일경험 홍보안내문

 

구로구가 청년과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두 가지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첫째,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된 ‘직장적응지원사업’은 관내 기업의 신입사원과 관리자 총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맞춤형 온보딩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MZ세대의 특징을 고려해 구성된 교육은 ‘즐거운 직장생활’, ‘AI와 업무혁신’, ‘일잘러 되기’ 등 실무 중심 콘텐츠로 구성되며, 기업 내 조직문화 개선과 지속가능한 인재 육성을 동시에 도모한다. 교육 기간은 2~3일이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벤처기업협회나 홍보 포스터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둘째, 구로구는 ‘G밸리형 구로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만 19~39세 미취업 청년 30명을 선발해 실전형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AI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과 인턴십을 연계해, 수료자들이 관련 분야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3개월간의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정과 3개월간의 인턴십으로 구성되며, 전환 시 최대 100만 원의 채용 격려금도 지급된다. 만약 정규직 전환이 되지 않을 경우, 타 기업과의 2차 매칭까지 지원해 실질적인 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다.

구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는 커리어 설계와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실무형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로구는 신입사원의 조직 적응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 고용 생태계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2.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해 정보취약계층에 '사랑의 PC' 50대 무상 보급

 

구로구는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과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2025년 사랑의 PC’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행정업무에서 사용된 중고 컴퓨터 중 성능이 양호한 장비 50대를 선별·정비해 관내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단체, 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 개인에게 무상 보급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 거주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포함), 한부모·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이며, 세대당 1대씩 신청 가능하다. 보급 컴퓨터는 인텔 i3 6세대 이상 CPU, RAM 8GB, SSD 240GB, HDD 500GB 사양으로, 21인치 이상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등과 한글오피스 등의 소프트웨어가 포함된다. 또한 설치 완료 후 2년간 무상 수리(A/S)도 지원된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 우편, 전화 등을 통해 가능하며, 자격 확인 후 선착순으로 보급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디지털 환경이 일상이 된 시대에 정보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3. 드림스타트 연계 '영유아 오감자극 방문 미술교육' 운영…10월까지 24회 맞춤형 수업 진행

 

구로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생후 6개월부터 48개월까지의 영유아 10명을 대상으로 '오감자극 방문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2025년 10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방문 미술 전문 업체인 ㈜모던파파스와의 협약을 통해 추진되었으며, 전문 미술 강사가 주 1회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 내용은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감성 표현 능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스푼을 이용한 균형 잡기 ▲동글동글 단추 놀이 ▲뾰족뾰족 알로에 놀이 ▲라이스페이퍼 해파리 만들기 ▲하와이 놀이 ▲베이커리 놀이 ▲젤라틴으로 표현하기 ▲요거트 핑거 페인팅 놀이 등이 있으며, 놀이형 미술 활동을 통해 아이의 색상, 형태 인지, 언어, 감성, 신체, 인지 등 다양한 발달을 유도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 관리를 통해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통합형 복지 서비스다. 구로구는 이 사업을 통해 가정의 여건상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전문적인 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은 물론 향후 다중지능 발달까지 돕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 수업 이후 집에서도 색상과 형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표현력이 향상된 것을 체감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미술교육은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다중지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대상을 포함한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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