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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오늘의 구로(2025년 5월 20일자): 제7회 상호문화축제 개최, 여름방학 청년 행정체험 모집, 규제개혁·공약이행 박차

by assetdaddy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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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7회 상호문화축제 개최

제7회 상호문화축제 홍보 포스터

 

구로구는 오는 5월 24일(금), 신도림오페라하우스 및 신도림테크노근린공원 일대에서 제7회 상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구로구가 자랑하는 다문화 공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양성이 빛나는 구로,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다채로운 국적의 내·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축제는 구로구가족센터 주관·주최로 진행되며, 오후 1시 구구단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펼쳐진다. 이후 개회식, 구로구가족센터장의 환영사, 내빈 축사와 함께 모범 내·외국인 주민 및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주요 무대에서는 전통 국악과 비보잉이 결합된 라스트릭크루 공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세계 전통놀이, 먹거리 트럭, 사진촬영 포토존, 세계 의상·악기 체험, AI 사진관,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나라별 전통 놀잇감 만들기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특히, 축제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상호문화놀이터에서는 △네덜란드 술런 △인도 까끌 △일본 다루마오토시 등 세계 전통놀이 체험과 △윷놀이 △쥐불놀이 △목공예 △세계 인사말 배우기 △도심 캠핑 등 다양한 문화교류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구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구로구의 문화적 특색을 살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내·외국인 주민 간의 이해와 존중의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상호문화축제는 다문화도시 구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여름방학 청년 행정체험 모집

2025년 여름방학 청년 행정체험 모집 안내문

 

구로구는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년들에게 행정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청년 행정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1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청년들에게 공공기관에서의 실무를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여름·겨울 방학 기간 중 연 2회 실시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구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에서 29세(1996년 1월 1일 ~ 2006년 12월 31일 출생자) 청년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등 취약계층 35명을 우선 선발하며 총 140명을 모집한다. 단, 2025년 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5월 26일(월) 오전 10시부터 6월 1일(일) 오후 6시까지, 구로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6월 11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들은 7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 5일 하루 4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근무처는 관내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이다. 주요 업무는 민원 안내, 사회복지 프로그램 보조, 자료 제작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급은 11,779원(생활임금 기준)으로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구로구청장은 “청년 행정체험 사업은 단순 아르바이트가 아닌 공공기관 실무 경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구로구청 일자리지원과(02-860-2621)로 문의할 수 있다.

 

3. 규제개혁·공약이행 박차…민생체감도 높인다!

 

구로구가 민생경제 회복과 공약 이행 가속화를 위해 전방위적 행정 개혁에 나섰다. 장인홍 구청장은 최근 "규제가 민생을 막고 있다"며,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정책 이행을 위한 전담 조직인 규제개혁 TF(전담반)를 본격 가동했다. TF는 구청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전 부서가 참여하며, 중앙정부·서울시 규제로 인해 지역 사업이 지연되거나 차질을 빚은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이와 함께 장 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실천력을 점검하기 위해 ‘공약사업 검토보고회’를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했다. 회의에는 27개 부서가 참여해 지역발전, 교육, 생태환경, 민생경제, 민관협력, 복지, 문화체육 등 7대 분야, 총 100건의 사업을 점검했다. 각 부서장은 사업 추진의 목표와 단계별 실행계획, 예산 및 인력 수요, 예상 문제점 및 대응 방안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사업 점검을 넘어, 실행 가능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이 특징이다. 장 구청장은 “공약사업은 주민과의 약속”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6월 중 공약사업 이행계획을 보완하고, 7월 중 최종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구로구는 올해 중앙부처 및 서울시에 총 7건의 규제개혁 과제를 건의했으며, 이 중 상당수는 공공부문 업무방식 개선과 산업단지 입주 여건 완화 등 구민 체감도가 높은 규제들이다. 장 구청장은 “규제개혁은 전 부서가 함께 해야 가능한 일이며, 발굴에서 실행까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정 개혁은 ‘민생 회복의 시발점’이자, 구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구로구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공약 이행과 규제 해소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민선 8기 후반기 구정 운영의 무게 중심이 ‘실행력’에 실리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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