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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오늘의 서울(2025년 3월 25일자)

by assetdaddy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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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시 '디딤돌소득', K-복지모델로 도약

 

서울시가 추진 중인 소득보장 실험 ‘디딤돌소득’이 새로운 K-복지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년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빈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탈수급률 8.6%, 근로소득 증가율 31.1%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입증한 디딤돌소득은 이제 전국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제도 정합성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디딤돌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의 부족한 소득을 보충해주는 제도로, 재산 기준을 포함한 간단한 요건으로 기존 공공부조의 복잡한 절차를 대체한다. 특히 소득이 일정 기준을 초과해도 수급 자격이 유지되는 하후상박형 구조가 특징이다.

서울시는 1년간의 정합성 연구를 통해 디딤돌소득과 유사한 36개 복지제도를 통합·연계할 경우 효율성과 효과성이 크게 증대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공공부조, 사회보험, 사회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선순환 안전망 구축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세 가지 정책모델(빈곤고위험층, 빈곤위험층, 저소득불안층)을 통해 다양한 계층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으며, 최대 3분의 1에 달하는 가구에 보편적 복지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국제 석학들도 서울시의 접근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에스테르 뒤플로는 “한국은 선별 지원에 적합한 시스템을 갖췄다”고 언급했으며, 스탠퍼드대 그루스키 교수도 “글로벌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디딤돌소득의 전국 확산을 위해 복지재원 확보, 근로유인 강화, 지역 맞춤형 모델 개발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디딤돌소득은 정책 사각지대를 메우고 새로운 복지대상을 포괄하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대한민국 복지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상반기 교육생 모집

 

서울시가 K-뷰티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 상반기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4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신청은 4월 8일(화)까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화장품 제조·품질, 마케팅·수출, 브랜드 창업 3개 분야로 구성되며, 일반과 경력 과정으로 세분화돼 수준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AI 기반 뉴미디어 홍보, 글로벌 인증 트렌드 특강이 새롭게 추가돼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6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지난해 취·창업률은 51.7%, 교육 만족도는 94.8%에 달할 만큼 높은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연간 선발 인원을 330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예비 창업자와 취업준비생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화장품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경력자 대상 고급 과정도 마련돼 있다.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K-뷰티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최적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 신청 바로가기: https://forms.gle/AGkxaWz4kG2J1Sdd7
👉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 공고 확인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포스터

 

 

3.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교과서 역사기행' 참가자 모집

 

서울역사편찬원이 운영하는 인기 가족 역사교육 프로그램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교과서 역사기행’이 2025년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초·중·고 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문화유산을 가족이 함께 답사하며, 전문 역사학자의 생생한 해설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무료 현장 교육입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신청자만 9,345명에 이를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고,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96% 이상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2025년 프로그램은 ‘서울에서 만나는 교과서 속 우리 역사’를 주제로, 4월부터 10월까지 총 6개의 유적지를 12회에 걸쳐 탐방합니다. 상반기에는 선정릉(4.12.), 경복궁(4.26.), 창경궁(5.17.)을, 하반기에는 덕수궁(9.20.)과 암사동 선사유적지(10.25.) 등을 방문합니다. 특히 8월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 김구, 유관순, 안창호 등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는 역사 체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회차별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각각 20가족(총 40가족, 약 70여 명)을 모집하며, 8월은 무더위로 인해 오전 프로그램만 진행됩니다. 첫 번째 탐방인 ‘조선왕릉 탐험대: 선정릉’은 3월 28일(금)부터 4월 3일(목)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됩니다.

서울역사편찬원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역사 현장을 체험하는 답사는 세대 간 역사 소통을 촉진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참여 일정과 상세 정보는 서울역사편찬원 공식 누리집(history.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02-420-1257)로도 문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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