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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오늘의 구로(2025년 3월 21일자)

by assetdaddy 2025.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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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간 평생학습’ 운영 – 매월 전문가 초청 특별 강연 진행

 

구로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월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구로구와 사단법인 인문공동체 책고집이 협력하여 기획한 평생교육 강연 시리즈로, 2025년 3월부터 6월까지 구로평생학습관 2관에서 진행된다.

월간 평생학습은 책과 작가를 주제로 하여 새로운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하는 무료 강연 프로그램이다. 구민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은 매달 두 번째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3월 12일 첫 강연에서는 김경집 교수가 ‘인문학을 통한 사고혁명: 생각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탐구, 영감, 통찰력, 직관,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해 인간 가치를 수렴하는 21세기형 사고혁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4월 9일에는 정인경 교수가 ‘내 삶을 바꾸는 과학책 읽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그는 과학책을 통해 죽음, 질병, 사랑, 행복 등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를 탐색할 예정이다. 5월 14일에는 최준영 교수가 ‘인문학에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을 주제로 노숙인과 지역자활센터 참여자 등의 인문학적 경험을 소개한다.

6월 11일에는 조천호 교수(대기과학자)가 ‘기후 위기에서 기후 회복으로’ 강연을 통해 미래 기후 변화에 대한 인간의 역할과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평생학습을 통해 구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관심 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은 구로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구로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회차별 정원은 4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구로구청 교육지원과(02-860-2840)로 문의하면 된다.

월간평생학습 홍보 안내문

 

2. ‘안심지킴이집’ 30곳 지정…위급 상황 시 편의점에서 도움 요청 가능

 

구로구가 주민 안전을 위해 ‘안심지킴이집’을 지정하여 운영한다. ‘안심지킴이집’은 폭력, 위협 등 갑작스러운 위급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지정된 편의점을 의미하며, 피해자 보호 및 경찰 신고를 지원하는 지역 안전망 서비스다.

구로구는 총 30개의 편의점을 ‘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하였으며, 위급한 상황에서 피해자가 편의점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직원들이 피해자를 보호하고 경찰에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비상벨 및 ‘한달음서비스(무다이얼링)’ 등 긴급 신고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달음서비스는 위기 발생 시 수화기를 바닥에 떨어뜨리면 자동으로 7초 후 112에 신고되는 시스템으로, 신속한 경찰 출동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구로구는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심지킴이집’의 현판 유지 여부, 매뉴얼 비치 상태 및 즉시 신고 체계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여 운영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민들은 편의점 입구의 ‘안심지킴이집’ 현판을 통해 해당 편의점이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위급 상황에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안심지킴이집’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범죄와 사고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안심지킴이집’ 운영을 통해 구로구가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범죄 예방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3. 구로구, 3월 24일 ‘결핵 예방의 날’ 맞아 무료 검진 및 캠페인 실시

 

구로구가 3월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 및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하여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진행되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검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한결핵협회의 이동식 차량에서 흉부 X-ray 촬영을 통해 진행되며, 이상 소견이 확인될 경우 객담(가래) 검사도 추가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결핵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캠페인도 함께 운영돼 주민들의 결핵 예방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 시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전파 위험이 크다”며 “이번 무료 검진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평소에도 보건소를 통해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X-ray 검진을 시행하며, 조기 발견과 치료 성공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무료 검진과 예방 캠페인은 지역사회 건강을 보호하고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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