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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오늘의 구로(2025년 3월 20일자)

by assetdaddy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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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책자 도입 …의사소통 편의 향상

 

구로구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도구 책자를 도입했다. AAC는 말이나 글로 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그림이나 글자로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다. 장애인은 물론, 의사소통이 필요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로구는 민원 여권과를 비롯한 16개 동주민센터, 보건소, 공공도서관 17개소, 지구대·치안센터 13개소 등에 총 99권의 AAC 책자를 배포했다. 이를 위해 구는 자체 예산 300만 원을 투입했다.

책자는 기관별 업무 특성에 맞게 구성됐다. 보건소 책자에는 소변검사, 예방접종 접수 방법 등이 그림으로 표현돼 있으며, 동주민센터 책자에는 주민등록 발급, 출생 신고, 장애인 연금·수당 신청 등의 주요 민원 절차가 포함됐다. 이용자는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리켜 원하는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으며, 담당자는 이를 쉽게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다.

구로구는 향후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 확대 및 지속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AAC 도구 책자가 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주민이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안대체의사소통(ACC) 도구 책자

 

2. 개별주택 공시예정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 운영… 4월 9일까지 가능

 

서울 구로구는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개별주택 공시예정가격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주택 공시예정가격에 대한 것으로, 단독·다가구·주상복합 주택 10,638호가 대상이다.

공시예정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 또는 구로구청 재산세과 및 동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4월 9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 방법은 방문, 팩스, 우편 접수(4월 8일 소인분까지 인정) 등이 가능하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 구로구는 표준주택 및 인근 주택의 가격과 균형을 검토하여 재조사 후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공정하고 정확한 가격을 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도 3월 14일부터 4월 2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와 구로구청 재산세과를 통해 공시예정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3. 구로구청 레슬링팀, 2025년 첫 대회 출전…구민 응원 속 힘찬 출발

 

구로구청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팀이 2025년 첫 대회에 출전하며 구민들의 응원을 받았다.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제43회 회장기 전국 레슬링대회에 참가한 구로구청 레슬링팀은 최민우, 최미르, 강대규, 정용석 선수를 포함한 4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특히 최민우, 최미르 선수는 올해 1월 구로구청에 입단한 후 첫 공식 대회 출전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 이들은 실업팀 입단 후 처음으로 구로구 소속으로 경기에 나서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에 구로구는 직원들로 구성된 응원단을 꾸려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직접 응원했다. 구 관계자는 "구청 레슬링팀은 구의 자랑"이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로구청 레슬링팀은 2003년 창단 이후 꾸준한 지원을 받아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배드민턴팀을 창단하며 스포츠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의 경기는 대한레슬링협회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한편, 구로구청 레슬링팀은 오는 4월 개최되는 제33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에도 출전 예정이며, 앞으로도 구로구의 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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