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구 로(2025년 4월 22일자):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 괴산군 청소년 초청 도시문화체험

1.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 지역기업 성장과 공공조달 연계 박차

 

구로구는 오는 4월 23일 구로구청 5층 강당에서 ‘2025년 구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공공기관과의 실질적 구매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교육, 물품, 먹거리, 청소,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의 21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다.

참가 기업들은 △안전체험교육 △홍보·교육 콘텐츠 제작 △친환경 용품 △다문화 교육 △제과제빵 체험 △전통 발효식품 등 공공기관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구청과 동주민센터를 포함한 전 부서, 구의회, 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의 구매담당자들이 참여하여 기업들과 1:1 구매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개회식은 오후 2시에 장인홍 구청장이 주재하며,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과 실효적 성과 창출을 강조한다. 구로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형성과 판로 확보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공공조달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접점을 넓히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작년 박람회에서는 22개 기업이 참여해 총 1,343건의 상담이 이뤄지는 성과를 낸 바 있다.

 

2. 2025년 상반기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 교육 성료

 

구로구는 지난 4월 18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입주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상반기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 본 교육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법정의무교육 대상으로 명시됨에 따라 투명하고 효율적인 회의 운영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4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교육에서는 미래주거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이자 공동주택 관리 자문위원인 최타관 강사가 초청돼 △입주자대표회의의 직무 및 윤리에 관한 사항 △관리비·사용료 및 장기수선충당금 등 회계처리 사항 △층간소음 예방 △입주민 간 분쟁 조정 등에 대해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를 통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뿐 아니라 일반 입주민들까지도 공동주택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입주자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준과 절차에 따라 책임감 있게 운영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로구청장은 “입주자대표회의는 공동주택 운영의 중추 역할을 하며, 이번 교육이 실무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동체 문화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신뢰받는 공동주택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3. 충북 괴산군 청소년 초청 도시문화체험 프로그램 성료

 

구로구는 지난 4월 18일 자매도시 충북 괴산군의 청소년 22명을 초청해 도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넷마블게임박물관, G밸리산업박물관,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타워 서울스카이 등 주요 도시 명소 방문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울의 도시문화와 산업·정치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로구와 괴산군은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2011년부터 매년 도시-농촌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구로구 청소년들이 괴산군을 방문해 농촌 체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구로구청장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시야를 넓히고 사고의 폭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자치단체 간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