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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오늘의 서울(2025년 4월 22일자): 서울야외도서관, 따릉이 가족권, 반려동물 시민학교

by assetdaddy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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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청계천·서울광장서 도심 속 책 읽기 축제 개막

 

서울시가 책과 일상이 만나는 공간, '2025 서울야외도서관'을 4월 23일(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개장한다.

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매주 금~일요일 운영되며, 올해는 1만 명 규모의 시민 북클럽 ‘힙독클럽’을 비롯해 ‘서울팝업야외도서관’, 14개 자치구 확산 등 콘텐츠와 접근성이 대폭 강화됐다.

각 공간 특성을 살려 도심 속 피크닉형 독서문화가 조성되며, 책 배달·보관 ‘퀵&킵 서비스’, '책멍', '달빛낭만극장' 등 감성적인 독서 체험이 마련된다.

특히, 광화문·청계천 개장 주간에는 김초엽, 박상영, 김겨울 등 유명 작가와의 만남과 음악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지고, 어린이날 연휴에는 서울광장에서 레고코리아, 영국대사관과 함께 다양한 체험형 문화행사도 운영된다. 야외도서관 전용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거점별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는 책 읽는 도시 서울을 목표로 시민들의 독서문화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2025 서울야외도서관 포스터

2. 따릉이 '가족권' 도입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봄나들이 자전거 여행

 

서울시는 2025년 4월 23일부터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가족권’을 도입하여 만 13세 미만 어린이도 부모의 동의 및 감독하에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령 제한을 완화한다. 기존 일일권 요금(1시간 1,000원, 2시간 2,000원)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따릉이 앱을 통해 가족 인증 및 구성원 등록 후 구매가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행정안전부의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가 연계돼 가족관계 인증이 이루어지고, 어린이 안전지도 의무사항도 필수로 확인해야 한다. 보호자는 어린이의 헬멧 착용, 자전거도로 주행 지도, 자전거 점검 등의 안전지도를 수행해야 하며, 앱 내에서도 안전수칙이 강조되어 표시된다. 더불어, 시민이 자발적으로 따릉이를 재배치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시민참여 재배치 사업’도 따릉이 앱을 통해 확대 시행된다. 이는 출퇴근 시간 등 혼잡 시간대의 자전거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쏘카앱과의 연계 서비스에 이어 따릉이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지속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3. 반려동물 시민학교 개강… 행동교정부터 산책교육까지 맞춤형 교육 실시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포스터

 

서울시는 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발맞춰 ‘2025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봄학기를 5월 10일부터 개강하며, 4월 22일부터 참여자 34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시민학교는 반려견·반려묘 양육자 및 관심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행동교정, 사회화·예절, 산책훈련, 체험교육, 입양사후관리 등 총 5개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마포·동대문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와 서울 내 6개 공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반려묘 관리 및 홈케어 교육과정이 새롭게 신설됐고, 기존 상·하반기 모집방식에서 4학기 제(봄·여름·가을·겨울)로 확대되어 운영된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모든 반려견은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참여 가능하다. ‘행동교정 교육’은 문제행동 유형에 따라 세분화된 반으로 구성되며, ‘사회화·예절 교육’은 생후 6개월 전후 강아지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직장인도 참여 가능한 평일 저녁 야외 ‘산책훈련’과 ‘펫마사지’, ‘홈케어 실습’ 등 체험교육도 마련되었다. 유기동물 입양자 및 임시보호자를 위한 특별 교육도 운영된다. 서울시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접수는 서울반려동물시민학교 홈페이지(seoulschool.org)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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