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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오늘의 구로(2025년 4월 23일자): 미화원 근력 증강 웨어러블, 제10기 구로어린이나라, G페스티벌 아이디어 공모

by assetdaddy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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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경미화원에 ‘근력 증강 웨어러블 로봇’ 시범 도입…신체 부담 경감 기대

 

구로구가 청소 현장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근력 증강 착용형(웨어러블) 로봇’을 도입한다. 구로구는 빌라 밀집지역, 계단이나 좁은 골목 등 특수한 작업 환경에서 무거운 쓰레기봉투를 들고 이동해야 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신체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점을 반영하여 이달부터 로봇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해당 장비는 착용자의 걸음걸이를 실시간 분석해 무릎과 하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며, 무게는 1.6kg에 불과하다. 제조업체에 따르면 20kg의 하중을 메고 평지를 걸을 경우 실제 하중은 약 12kg까지 경감되는 효과가 있다.

구로구는 일부 직영 및 대행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착용감, 안전성, 피로도 개선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며 실효성을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보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 차량 후면 발판 탑승이 금지되면서 보행량이 늘어 신체 부담이 더욱 커졌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다.

구로구청장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환경미화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작업 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 제10기 구로어린이나라 출범…민주주의 교육의 산실로 도약

 

구로구는 4월 21일 구청 강당에서 ‘제10기 구로어린이나라’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10기 어린이 위원, 학부모, 멘토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청장은 신규 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어린이 자치활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구로구청장은 “구로어린이나라는 민주주의 훈련의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며 희망메시지를 전했고, 어린이들에게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구정에 목소리를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로어린이나라는 구청장 직속 어린이 자치기구로, 구민 참여 행정의 실현과 어린이의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10기를 맞은 본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활동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서 긍정적인 반향을 얻고 있다.

 

3. 2025 구로G페스티벌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2025 구로G페스티벌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구로구는 오는 5월 6일까지 ‘2025 구로G페스티벌(아시아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축제의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 주제는 ▲참여형 축제 ▲공감형 축제 ▲친환경 축제 ▲아시아문화 축제 네 가지이며, 각 주제에 맞는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서 형식으로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구로G페스티벌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1인 1건만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4월 14일부터 5월 6일까지이며, 총 10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돼 최우수상(1명, 30만원), 우수상(3명, 각 20만원), 장려상(6명, 각 10만원) 등 총 1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결과는 5월 16일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문화관광과(☎02-860-2282)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구로구청은 “주민의 창의력을 기반으로 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발전시킬 기회”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2025 구로G페스티벌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안양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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