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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오늘의 구로(2025년 8월 21일): 민관협치 소공론장, 초등학생 식생활 안전교육, 구로G페스티벌 먹거리장터 안전교육

by assetdaddy 2025.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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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구로, 썸네일

1. 주민과 함께하는 2026 민관협치 소공론장

 

  구로구가 주민과 함께 만드는 민관협치 문화 확산에 본격 나섰습니다. 구로구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2026 민관협치 사업 발굴 소공론장」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8일 열린 대공론장과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민관협치 사업 공모에서 제안된 주민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주민이 직접 제안한 생활 밀착형 의제를 공론화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여, 2026년도 민관협치 사업으로 반영할 계획입니다. 단순한 시설 요구나 개발사업이 아니라, 주민과 행정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생활 현안 중심의 의제를 적극 발굴한다는 것이 이번 소공론장의 핵심입니다.

소공론장은 총 2회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 1회차(8월 21일) : ‘교육도시·생태환경도시’를 주제로 토론
  • 2회차(8월 22일) : ‘복지도시·문화체육도시’를 주제로 논의

  논의되는 주요 주제는 ▲자전거 친화도시 ▲기후대응 자원순환 원스톱 ▲어르신 맞춤 교육 ▲구로 어린이식당 ▲여성친화도시 ▲누리보조, 체육시설 확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의제입니다.

  참여 대상은 대공론장 참여자와 사업부서 직원, 그리고 구로구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가능합니다. 참여자는 문자 안내, 전화, 온라인 신청을 통해 모집했으며, 각 주제별로 약 10명 내외가 토론에 나섭니다.

  소공론장에서 논의된 안건은 협치회의 의제발굴분과위원회의 심의와 사업부서 협의를 거쳐, 2026년도 추진 사업 및 예산안으로 확정될 예정입니다. 즉, 주민 아이디어가 행정 절차를 통해 실제 사업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마련된 것입니다.

  구로구청장은 “민관협치 소공론장은 주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는 협치문화를 정착시켜 구로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정책의 단순 수혜자가 아닌, 정책 기획의 동반자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주민 제안이 실제 정책사업으로 반영되는 과정은 참여민주주의 실현이자, 주민 중심 행정의 구체적 사례가 될 것입니다. 또한 교육, 환경,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활 밀착형 정책이 추진되면, 구로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초등학생 대상 식생활 안전교육 추진

 

  구로구는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 ‘2025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 특별교육’을 관내 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미래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식중독 예방, 저염·저당 식습관 형성 등 올바른 식생활 지식을 전달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18개 초등학교 3학년 63개 학급, 총 1,36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급당 1회 40분씩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방식은 사진·그림·동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눈높이 맞춤형 강의와 퀴즈 참여형 수업으로 운영돼 어린이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인다.

  교육 과정은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생활 속 식습관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식중독 예방 교육, ▲나트륨 저감 식습관 형성, ▲부정불량식품 및 유전자재조합식품(GMO)에 대한 올바른 이해, ▲당류 섭취 저감 교육,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어린이들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식품 안전 문제를 바로잡고, 장기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특별교육은 단발성 캠페인이나 일회성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 올바른 식습관을 깨닫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퀴즈와 게임, 참여형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식품 안전의 중요성과 건강한 선택의 필요성을 배우게 된다.

  구로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이 잘못된 식습관을 조기에 바로잡을 수 있도록 돕고, 더 나아가 가정에서도 건강한 식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학교 교육 차원을 넘어 지역 전체의 공중보건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구로구청장은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이 아이들의 식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구로구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로구의 이번 ‘어린이 식생활 안전 특별교육’은 미래세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 투자이자, 학부모와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식생활 안전 정책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3. 구로G페스티벌 먹거리장터 안전교육 실시

 

  구로구는 오는 구로G페스티벌 먹거리장터를 앞두고, 행사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실무자 안전교육을 철저히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8월 20일 오전 10시, 구청 창의홀에서 개최되었으며, 구청 소관부서와 주민센터 직원, 민간단체 실무자 등 다수가 참석해 위생·가스·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받았다.

  이번 안전교육은 단순히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음식 위생 관리, 가스 시설 점검, 화재 대응 매뉴얼, 응급 상황 대처 요령 등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들이 강조되었다. 또한 실무자들에게는 안전 지침서가 전달되어 교육 이후에도 철저히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구로구청장은 이날 교육에서 “실무자분들이 철저한 준비와 점검으로 안전한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주시길 바란다”며 “올해도 구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단순히 먹거리 축제 운영을 넘어, 구로구가 안전한 축제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발언이었다.

  아울러 구로구는 이날 오후 5시, 구로G페스티벌 먹거리장터를 직접 운영하는 16개 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대상으로 별도의 안전교육을 추가로 진행한다. 이는 현장의 리더들이 안전 지식을 충분히 숙지하고, 자원봉사자 및 참여 주민들에게도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구로구는 단순히 축제를 즐기는 차원을 넘어, 모든 세대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 공동체 축제를 실현하고자 한다. 특히 구로G페스티벌은 매년 수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행사로, 먹거리장터는 그중에서도 핵심적인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구청은 사전 단계에서부터 위험 요소를 차단하고,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들의 불안 요소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구로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친환경 먹거리장터’ 운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확대, 친환경 재료 활용 등도 병행 추진해 안전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지속가능한 축제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구로구가 추진하는 먹거리장터 안전교육은 단순한 행사 준비가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지역 공동체 신뢰 강화라는 큰 의미를 지닌다. 앞으로도 구로구는 축제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 행사에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구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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