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구로구, G밸리 수출상담회로 中企 해외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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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오는 10월 23일 서울경제진흥원, 금천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2025 G밸리 해외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행사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 호텔 지하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G밸리(구로·금천) 및 서울 소재 정보기술(IT)·전자기기 분야 중소기업 50개사가 참가하며, 미주·유럽·동남아 등 30개 해외 구매자(바이어)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기업은 사전 매칭을 통해 바이어를 발굴하고, 개별 컨설팅으로 맞춤형 해외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제품 전시 공간이 마련되며, 국문·영문 홍보물 제작도 지원된다. 또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제공하는 수출계약금액 보장보험, 무역·특허·판촉(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무료 상담도 제공된다.
신청 기한은 8월 2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바이어 매칭 및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세부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이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할 수 있다.
구로구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기업들에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진출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구로구는 지난 7월 15일에도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일본·인도 등 5개국 해외 바이어 27개사와 국내 기업 87개사를 연결해 345건, 1,417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당시 행사에서 SCJ 홈쇼핑(한국), T그룹 트레이드&트레블(베트남), RnL K 코스메틱(태국)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올렸다.
이번 G밸리 수출상담회는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 구로구, 재활용수집 어르신 여름철 안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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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는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폐지·고철 등 재활용가능자원을 수집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용품과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여름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관내 재활용가능자원 수집 어르신 105명으로, 도로 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조끼, 쿨토시, 쿨마스크, 쿨패치 등 필수 물품이 제공됐다.
재활용가능자원 수집인은 폐지, 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집·판매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분들로, 주로 손수레를 이용해 도로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와 같은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여름철에는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작업을 하게 되어 열사병, 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에 구로구는 물품 지원과 더불어 현장에서의 안전수칙 준수와 응급 상황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교육 내용은 ▲서울시 폐지수집 어르신 안전보험 안내 ▲교통안전을 위한 기초 안전수칙 ▲야간·도로변 작업 시 주의사항 ▲온열질환 증상 및 예방 조치 등 실질적인 안전 가이드를 포함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돕고, 불필요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구로구청장은 “생계를 위해 거리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게 일하실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계절별 맞춤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단순 물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안전교육과 예방 활동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구로구의 사회안전망 강화와 복지 행정 실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3. 구로구, 민원담당 공무원 고충해소 소통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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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는 2025년 7월부터 8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구청장과 민원담당 공무원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진행하며, 민원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고충 해소와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직원 사기 진작을 목표로, 민원 처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갈등 상황 대응 방안, 그리고 근무환경 개선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3회차 간담회는 8월 12일 오후 2시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열렸으며, 구로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민원 응대 경험담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한 한 직원은 “민원 응대 시 겪었던 경험을 동료들과 공유하고, 기관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로구청장은 “민원 응대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모든 민원담당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충 해소와 근무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구로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민원담당 공무원의 노고를 인정하고 조직 내 소통문화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 상황 대처법과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가 공유되면서, 향후 민원 서비스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구는 이러한 간담회를 정례화해 직원 복지 향상, 업무 효율성 제고, 구민 만족도 상승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