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아동보호전문기관 신설 운영, 학대 예방·사례관리·회복 지원 통합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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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구로2동 통합청사(구로동로 141) 4층에 ‘구로구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신설해 2025년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기관 신설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 사후 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공공 중심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그동안 아동학대 조사 업무는 민간에서 공공기관으로 이관되면서 조사 업무는 구로구청, 사례관리는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분리 운영돼 기관 간 이동 불편과 업무 효율성 저하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구로구는 직접 운영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를 통해 주민 접근성과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아동학대 조사·예방·사례관리 등 종합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통합체계를 구축했다.
구로구 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7㎡ 규모로 피해아동, 학대행위자, 가족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상담, 심리치료, 교육, 가족기능 회복 및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피해아동에게는 사례 관리를 통한 안전 점검 모니터링과 심리 상담을 연계해 지원하며, 학대행위자 및 가족에게는 상담·치료·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학대 방지를 도모한다.
아울러 구로구는 아동학대 관련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해 아동학대 근절과 아동 권리 증진에도 힘쓸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아동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보호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운영은 구로구가 공공 중심 아동보호 서비스를 일원화하고, 피해아동과 가족의 심리적·사회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 ‘구로형 산림처방’ 운영… 숲에서 몸과 마음 치유, 가족·직장인 맞춤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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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는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수근린공원 잣절지구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인 ‘구로형 산림처방’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 속 자연 친화적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운영 기간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6회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어르신, 일반인, 직장인, 가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로형 산림처방 프로그램은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일반인 대상은 △숲과 친해지기(자연 관찰) △자연과 호흡하기(숲속 명상과 호흡 치유) △숲속 움직임(숲 체조) △자연을 느끼며 창의력 키우기(자연물 공예) △숲이 주는 선물(나만의 차 만들기) △숲과 소리(자연의 리듬과 싱잉볼 힐링) △숲속 감각 깨우기 △자연과 교감 나누기(편지 쓰기) 등 총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에 2~3명으로 구성된 가족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가족의 소중함 확인하기(가족 소개, 숲속 걷기) △우리 가족 액자 만들기(포토존 촬영) △가족의 유대감 강화하기(얼굴 꾸미기) △건강한 우리 가족 만들기(발바닥 깨우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돼 있다.
참가비는 회차당 2,000원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 또는 구청 공원녹지과에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심리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로형 산림처방은 숲을 통한 힐링 트렌드에 발맞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로구는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구로, 행복한 구로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3. 고척4구역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분양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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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고척4구역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서울에서 4개월 만에 대단지 아파트 일반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으며, 총 9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76가구로, 전용면적 59㎡·84㎡·84㎡B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용 84㎡형 분양가는 약 12억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고척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단지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148-1 일대에 위치하며, 인근에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청역이 있어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자랑한다. 또한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적은 서울 내 드문 대단지 신규 아파트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이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만큼 고척4구역 단지도 빠른 청약 마감과 완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물가 상승과 건설비 증가로 인해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 가능성도 있지만 서울 내 새 아파트 수요가 여전히 높아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분양은 빠르면 4월 말부터 본격 청약 일정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며,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척4구역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대규모 생활 인프라와 교통환경, 브랜드 건설사 시공 등의 장점으로 인해 서울 서남권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 신규 분양을 기다려온 수요자라면 청약 전략을 세울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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