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결식 어르신 제로”를 향한 첫걸음, ‘서울밥상’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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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 1천여 명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서울밥상’ 사업을 2025년 4월 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어르신 일자리 창출, 정서적 돌봄까지 아우르는 ‘1석 3조’의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매년 무료급식 예산을 확대해 왔지만, 조리 공간과 인력 부족으로 실제 급식을 받지 못하는 대기 어르신이 늘어나는 현실에 대응해 ‘서울밥상’을 도입했다. ‘서울밥상’은 민간 조리업체에서 완조리한 도시락과 밑반찬을 자치구 내 복지관, 대한노인회지회, 돌봄통합센터 등 33개 수행기관을 통해 각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선정된 ㈜현대그린푸드는 학교 및 병원 급식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 높은 식사를 제공하며, 서울시는 이를 통해 동일 예산으로 더 나은 급식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8개 자치구(강서, 은평, 광진, 노원, 구로, 강북, 동대문, 관악)에서 845명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주 5회 도시락(7일분), 주 2회 밑반찬(7일분)이 정기적으로 전달된다. 특식은 명절, 어버이날, 노인의 날 등 특별한 날에 제공된다.
또한 이 사업은 기존의 ‘공공 어르신 일자리’ 사업과 연계되어, 배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수혜 어르신들에게는 정서적 돌봄의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일부 기관에는 공동 식사를 위한 공간도 마련해 고립감 해소에도 기여한다.
앞서 2025년 1월부터는 강동구에서 종교시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230명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유휴공간 활용형’ 시범사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민간기업 활용형 모델과 함께 서울 전역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하반기 중 참여 자치구를 추가로 모집하고, 사업 성과 평가 후 2026년부터는 전체 자치구로 확대해 ‘결식 어르신 제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서울밥상’은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고령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어르신 복지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주목된다. SEO 최적화를 위해 관련 키워드는 ‘서울밥상’, ‘결식 어르신’, ‘도시락 배달’, ‘어르신 복지’, ‘서울시 정책’, ‘어르신 일자리’, ‘노인 급식 지원’ 등이 활용될 수 있다.
2. 2025 서울 자전거대행진 참가신청 시작… 광화문에서 월드컵공원까지 2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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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자전거 라이딩 축제인 ‘2025 서울 자전거대행진’이 오는 5월 11일(일) 개최된다. 이 대행진은 자전거 애호가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함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문화 행사로, 올해로 17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강변북로를 거쳐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총 21km를 달리는 코스로 진행된다. 평소 차량 통행으로 인해 자전거 접근이 어려운 도심 구간을 달릴 수 있는 비경쟁 라이딩 행사로, 서울의 중심을 자전거로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4월 10일(목) 오전 10시부터 서울 자전거대행진 공식 홈페이지(www.seoulbikefest.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총 1만 명을 모집하며, 이 중 7,000명은 정식 대행진 참가자, 3,000명은 프리라이딩 참가자로 구성된다.
라이딩은 상급자, 중급자, 초급자(시속 25~15km)로 나뉘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행사 당일에는 구급차, 회송 버스, 안전요원이 전 구간 배치돼 안전 관리도 철저히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더 많은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프리라이딩’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출발지를 선택해 10km 이상을 주행한 뒤 도착지인 월드컵공원에 도착해 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각자의 루트로 도심 속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도착지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는 자전거 퀴즈, 이색 자전거 체험, 따릉이 및 관련 용품 전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현장 행사도 준비돼 있다. 자전거가 없는 시민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대여해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전거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교통수단이자 서울 교통의 모세혈관”이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을 위해 자전거 인프라 확충과 이용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전거대행진은 자연과 도시, 건강과 공동체가 어우러진 라이프스타일을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3. 서울의 봄, 즐길 준비 되셨나요?... ‘펀시티 서울’ 4~5월 봄 축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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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25년 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축제를 통해 ‘펀시티 서울’의 매력을 한껏 뽐낸다. 4~5월, 서울 곳곳에서는 드론쇼, 벚꽃 체험, 미식 여행, 글로벌 K-컬처 공연 등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론 라이트쇼’다. 뚝섬한강공원에서 4월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다섯 차례 진행되는 이 공연은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어쿠스틱, 재즈 등의 문화 공연도 함께 제공한다. 가족, 연인과의 특별한 봄밤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여의도 벚꽃축제와 연계한 ‘서울달’ 체험도 추천할 만하다. 130m 상공에서 서울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이 가스기구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높아지며 글로벌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성수기에는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글로벌 OTA를 통한 사전 예약도 가능해 접근성이 한층 좋아졌다.
서울의 봄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대규모 축제 ‘서울스프링페스타’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화문광장 등 도심 전역에서 개최된다. K-팝 스타들이 출연하는 ‘서울원더쇼’를 시작으로,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시그니처쇼’, 도심 속 거리 공연 ‘서울로드쇼’ 등 문화, 패션, 뷰티, 음식이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맛집 탐방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서울미식 100선’이 제격이다. 한식부터 양식까지 서울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100개의 맛집이 소개되며, 미쉐린가이드에서도 주목한 바 있다.
서울시 공식 관광 플랫폼 ‘비짓서울’ 앱의 인공지능 여행플래너는 약 3만 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일정을 추천해주며,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유용하다. 도보여행 애호가라면 **‘서울도보해설관광’을 통해 경복궁, 북촌 등 50개 코스를 전문 해설과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사계절 내내 즐거운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고품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관련 정보는 서울관광 공식 누리집 비짓서울(korean.visitseoul.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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