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서울공예박물관, 대한제국부터 현대까지 공예자료 공개 구입…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운동가 작품 집중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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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2025년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자료 공개 구입’을 통해 대한제국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공예품을 수집한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참여한 공예가들의 작품을 중점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정인호(1869~1945)는 말총공예로 한국인 최초 특허를 받고 상해 임시정부에 군자금을 지원했으며, 장선희(1893~1970)는 자수 수입으로 독립운동자금을 조달하고 이화여대 자수 전공을 개설한 공로가 있다. 이외에도 대한제국 황실·귀족 공예품, 근대 백화점에서 판매된 공예품, 해방 이후 미술전람회 출품작 및 현대공예 1·2세대 작가 작품, 나전·옻칠 분야의 전승 공예품 등 다양한 시대와 분야의 자료를 아우른다. 구입된 자료는 2026~2027년 기획전시인 「대한제국의 공예」, 「경성의 공예상점가를 거닐다」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예품 매도 신청은 개인 또는 법인이 서울공예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로 제출 가능하며, 실물 확인과 심의 과정을 거쳐 구입이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과 제출 서식은 서울시보 제4050호 및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정 관장은 “공예품은 예술을 넘어선 역사적 기록물로, 이번 수집을 통해 한국 공예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 한강공원에 ‘배달 다회용기 반납함’ 설치… 친환경 실천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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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월 8일부터 여의도와 뚝섬 한강공원에 배달음식 다회용기 반납함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야외활동 시즌에 맞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시민들의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서울 15개 자치구에서 다회용기 배달을 통해 약 12만 8천 건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데 이어, 올해는 이를 한강공원으로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다.
이번에 도입된 반납함은 여의도 한강공원 3곳, 뚝섬 한강공원 2곳에 설치되며, ‘요기요’, ‘땡겨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 앱에서 ‘다회용기’ 옵션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반납가방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반납 신청 후 반납함에 넣으면 된다.
다회용기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위생적이며, 보온·보냉 기능이 뛰어나 음식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위생관리는 총 7단계 세척 시스템(애벌세척, 불림, 고온세척, 헹굼, 건조, 살균소독, 전수검사)을 통해 이루어지며, 유기물 오염도(ATP) 검사를 통해 철저하게 관리된다. 시민들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1회 이용 시 탄소중립포인트(Carbon Pay) 1천 원도 적립 가능하다.
현재 서울 20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배달 다회용기 서비스는 내년까지 전 자치구로 확대 예정이며, 한강공원도 반포 등 타 지구로 점차 확대될 계획이다.
서울시 자원순환과는 “폐플라스틱 발생량이 2014년 하루 896톤에서 2021년 2,753톤으로 급증한 상황에서 일회용품 감축은 필수 과제”라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이 친환경 서울을 만드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책은 환경보호와 실생활 속 실천을 결합한 모범 사례로, SEO 관점에서도 ‘다회용기 배달’, ‘한강공원 친환경’, ‘서울시 환경 정책’, ‘배달 다회용기 반납방법’ 등의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콘텐츠 활용이 가능하다. 시민 참여형 친환경 정책이라는 점에서 지속가능성과 실현 가능성 또한 주목된다.
3. 서울을 AI 혁신 실험장으로 - ‘테스트베드 서울’, AI 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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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테스트베드 서울’ 사업을 통해 도심 전체를 혁신기술의 실험장으로 제공하며, 인공지능(AI) 중심의 미래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특히 2025년에는 총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AI 기반 기술에 집중 투자하고, 국내 실증뿐 아니라 해외 실증까지 도입해 서울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서울시는 2025년 4월 21일까지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 1차 공모를 통해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창업 기업들이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실증할 기회를 제공해 상용화를 앞당기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2018년 시작 이후 7년간 총 206개 과제에 683억 원을 투입해 기술 실증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실증 과제 중 절반 이상을 AI 및 AI 융합 기술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실제로 지난 사업에서는 AI 자율주행 로봇(양천구), 반려동물 생체인식 서비스(관악구) 등 혁신 사례들이 성과를 거뒀다. 또한 ‘㈜엔젤로보틱스’는 서울어린이병원에서의 실증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했고, ‘㈜미러로이드’는 AI 기반 스마트미러 기술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K-뷰티 확산에 기여했다.
2025년부터는 해외 실증도 최초로 도입된다. 해외 지사를 둔 공인시험기관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3개 과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실증기관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실증 유형을 간소화해 기업 접근성을 높였다.
서울 소재 AI, 로봇, IoT 등 혁신기술 보유 중소기업이라면 서울R&D지원센터 누리집(seoul.rnbd.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최대 2억 원의 예산과 실증 장소, 실증확인서(레퍼런스) 발급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서울시 주용태 경제실장은 “테스트베드 서울은 기업이 기술을 검증하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AI와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4. 따뜻한 봄, 서울과 함께! 친환경농장부터 봄꽃축제까지 한눈에 알아보는 120다산콜센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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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봄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활동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의 문의에 신속하게 응대하며 ‘서울시와 시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120다산콜센터는 2007년 설립 이후, 서울시 민원을 통합적으로 상담해주는 종합 서비스 기관으로 성장해왔다.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동행서울 친환경농장(주말농장·도시텃밭)’ 분양 기간 동안 총 999건의 시민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텃밭 분양 신청 및 결과 확인에 대한 문의가 전체의 66.9%를 차지했으며, 농장 위치와 면적, 도시농부 체험 관련 질문도 많았다. 이 사업은 도시 내에서 농업 체험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심신 힐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120다산콜센터는 본격적인 봄꽃축제 시즌을 앞두고 상담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여의도 윤중로를 비롯한 서울 곳곳의 봄꽃 명소에 대한 개화 시기, 행사 일정, 교통 통제 등 정보를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지난해만 해도 615건의 관련 상담이 있었다. 올해도 시민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만큼, 작년의 데이터와 문의 유형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자전거 이용과 관련한 시민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봄철(3~5월) 자전거 관련 상담 건수는 6,939건에 달했으며, 주로 방치 자전거 신고, 사고 시 보험 보상, 편의시설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재단은 이러한 상담 데이터를 분석해 매월 서울시 교통 관련 부서에 제공, 정책 개선 및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서울시민이 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의 목소리가 서울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데이터 기반의 행정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120다산콜센터는 시민의 일상과 행정을 잇는 ‘따뜻한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120번으로 전화 한 통이면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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