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프리랜서 대금 체불 걱정 끝! 수수료 없는 '안심결제 서비스'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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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프리랜서 노동자의 대금 미지급, 지연 지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프리랜서 안심결제 서비스'를 2025년 4월 1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노동포털(seoullabor.or.kr)을 통해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수료 부담 없이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
'프리랜서 안심결제'는 의뢰인이 작업 대금을 은행 등 지정 예치기관에 먼저 결제하고, 작업 완료 후 프리랜서에게 지급하는 에스크로 방식이다. 이를 통해 프리랜서는 대금 체불이나 작업 불이행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카드 결제 시 카드 수수료만 제외하고 전액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도 최소화된다.
서울시는 신한은행과 협력해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한 바 있다. 또한 프리랜서와 의뢰인 대상 사업설명회를 열어 서비스 이용법을 안내하고, 향후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으로는 상명대, 세종대, 인덕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한국생산성본부,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서비스 확산에 힘을 모은다.
특히 안심결제를 활용해 거래를 완료한 서울 소재 기업에게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지원, '하이서울기업' 인증 가산점 등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서울시는 법률·갈등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분쟁상담자문단'을 운영해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이나 분쟁 해결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서울시는 안심결제 이용 내역을 프리랜서의 공식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경력관리시스템'을 개발해 2026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프리랜서는 업무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고용·금융거래 등에서 경력 증빙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프리랜서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공정하고 안전한 노동 문화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노동 약자를 위한 공정한 계약 문화 확산에 서울시가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 2025년 첫 ‘미리내집’ 567세대 입주자 모집…신혼부부 주거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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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저출생 극복 및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 ‘미리내집’이 올해 첫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2025년 4월 11일(금) 서울시는 총 567세대 규모의 미리내집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리내집은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안정적 주거와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주거복지정책이다.
이번 모집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첫째, 장기전세주택Ⅱ 유형의 제4차 미리내집 367세대 공급이다. 동대문구 이문동, 중랑구 중화동 등 신규 아파트 단지와 재공급 단지에 전용면적 41~84㎡의 다양한 주택이 제공된다. 전세금은 최저 2억1,700만원부터 최고 9억7,500만원까지 지역과 평형에 따라 상이하며, SH공사 누리집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모집 접수는 4월 24일(목)부터 4월 25일(금)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둘째, 4월 28일(월)부터 보증금 지원형 미리내집 200호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이 유형은 장기안심주택과 연계되어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자녀 출산 시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기회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장기안심주택은 세입자가 원하는 주택의 보증금 일부를 서울시가 무이자로 지원하는 제도로, 주거 안정성 확보에 도움을 준다.
서울시는 올해 7월부터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주거형 오피스텔, 한옥 등을 리모델링하여 공급하는 ‘비아파트형 미리내집’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혼부부들이 원하는 다양한 주거 형태를 제공해 주거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부터 유자녀와 무자녀 구분 기준을 폐지하고, 모든 신혼부부에게 동일한 입주 기회를 제공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혼인 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공고일 기준 6개월 이내 혼인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라면 신청 가능하며, 5년 이내 주택 미소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서울시 주택실은 이번 미리내집 모집이 신혼부부 주거 안정과 저출생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미리내집 공급 확대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주거 걱정 없는 서울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3. 2025 한강 드론 라이트 쇼, 서울 밤하늘을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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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자랑하는 대표 야경 콘텐츠 ‘한강 드론 라이트 쇼’가 2025년 더욱 화려하게 돌아옵니다. 3년 연속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이 행사는 오는 4월 19일(토) 뚝섬한강공원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5월 25일(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상반기 일정을 진행합니다. 이번 드론쇼는 기존보다 규모가 확대되어 총 1,200대 드론이 한강 밤하늘을 장엄하게 수놓으며, 첫 공연일인 4월 19일(토)에는 특별히 2,000대 드론이 출동해 압도적인 스케일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4월 19일 저녁 8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첫 공연은 ‘찬란한 비상’을 주제로 시간과 우주를 넘나드는 빛의 여정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첨단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장대한 공연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올해 드론쇼는 드론의 패턴과 색상 표현뿐만 아니라 음악과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IPX와 협업하여 라인프렌즈 인기 캐릭터 브라운, 샐리, 코니 등이 등장하는 특별 드론쇼(5월 5일)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
문화예술 공연도 다채롭게 구성됩니다. 저녁 7시 30분부터 1부 문화공연, 드론쇼 종료 후 저녁 8시 45분부터 2부 문화공연으로 나뉘어 마술쇼, 태권도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뚝섬한강공원 일대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행사 당일 안전한 드론쇼 진행을 위해 뚝섬한강공원 내 공공와이파이 송출이 오후 12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일시 중단되며,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 변경 가능성이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되며, 지하철 7호선 자양역 이용 시 1번 출구를 통해 뚝섬 나들목으로 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사 정보 및 일정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www.seouldroneshow.com)와 인스타그램(@seouldroneshow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서울을 대표하는 야경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해왔다”며 “이번 봄에도 화려한 빛의 퍼포먼스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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