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추석연휴, 서울 공영주차장 57곳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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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57개소를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무료 개방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과 더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서울시의 특별한 배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료 개방 대상에는 종묘, 동대문(DDP패션몰), 천호역, 수서역, 복정역, 천왕역, 도봉산역 등 도심 상업지역과 외곽 환승주차장이 고루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종묘·청계천·을지로·여의도 등 도심 관광명소 인근 주차장까지 개방되어, 추석 연휴 동안 서울을 찾는 방문객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편의를 드리고,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무료 개방은 단순히 주차료 부담을 줄여주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귀성·귀경길에 서울을 경유하는 시민들뿐 아니라, 서울 도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여 명절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설공단은 주차장 개방에 그치지 않고,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립장사시설 편의 제공, 자동차전용도로 특별관리, 명절 교통정체 사전예보 서비스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서울시민의 생활 편익 증진과 더불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명절 동안 부담 없는 주차 환경을 누리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지역 상권에서 다양한 소비 활동을 하며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연휴가 되기를 바랍니다.
서울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열려 있는 이번 추석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소식은, 교통 불편을 줄이고 명절의 즐거움을 더하는 따뜻한 정책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가까운 개방 주차장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으니, 미리 위치를 확인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연 번 | 구 분 | 주차장명 | 주 소 |
| 1 | 강남구 | 학여울역 | 강남구 대치동 514 |
| 2 | 수서역 | 강남구 수서동 735(북) | |
| 3 | 동호대교(남) | 강남구 압구정동 435(동호대교하부 올림픽대로 진입부) | |
| 4 | 일원역 | 강남구 일원본동 716-2 | |
| 5 | 강동구 | 천호역 | 강동구 천호동 455 |
| 볕우물 | 강동구 암사1동 473-3 | ||
| 6 | |||
| 명일파출소 | 강동구 명일동 47-9(명일파출소 뒤) | ||
| 7 | |||
| 8 | 강북구 | 도봉로 15길 | 강북구 미아동 458-7 |
| 9 | 강서구 | 개화산역 | 강서구 방화동 845 |
| 10 | 가양라이품 | 강서구 가양동 1457-1 | |
| 11 | 가양3동 | 강서구 가양동 1488-12 | |
| 12 | 방화로 | 강서구 공항동 796 | |
| 13 | 관악구 | 신대방역 | 관악구 신림동 498 |
| 14 | 봉천복개3 | 관악구 신림동 1467-3(도로양쪽) | |
| 15 | 광진구 | 중곡1동 | 광진구 중곡1동 230-12 |
| 16 | 구로구 | 천왕역 | 구로구 천왕동 14-38 |
| 17 | 가마산고가밑 | 구로구 구로동 414-13 | |
| 18 | 대림역2 | 구로구 구로동 73-9 | |
| 19 | 온수역(남) | 구로구 온수동51-26 | |
| 20 | 금천구 | 가산동 금천교 | 금천구 가산동 677 |
| 21 | 독산동 금천교 | 금천구 독산동 1081-4 | |
| 22 | 도봉구 | 도봉산역 | 도봉구 도봉동 288-19 |
| 23 | 동대문구 | 장안1동 | 동대문구 답십리로66길 75(장안동) |
| 24 | 청계8 | 동대문구 신설동 109-2 | |
| 25 | 마포구 | 마포유수지 | 마포구 마포동 36-1 |
| 26 | 서초구 | 사당노외 | 서초구 방배동 507-1 |
| 27 | 성동구 | 옥수역 | 성동구 옥수동 401-1(옥수역7번출구 부근) |
| 28 | 송파구 | 신천유수지 | 송파구 신천동 14 |
| 29 | 복정역 | 송파구 장지동 600-2 | |
| 30 | 성내역(잠실나루역) | 송파구 신천동 11-1(잠실나루역 교차로부근) | |
| 31 | 영등포구 | 당산고가밑 | 영등포구 당산동5가 9-15 |
| 32 | 대림역 | 영등포구 대림동 808-24 | |
| 33 | 문래1동 | 영등포구 문래동3가 54-12 | |
| 34 | 해군본부앞 | 영등포구 신길동 812 | |
| 35 | 양평동(동) | 영등포구 양평동5가 44-1(양평교하부) | |
| 36 | 여의서로 | 영등포구 여의도동 8-1 | |
| 37 | 영등포구청역 | 영등포구 당산동3가 370-3 | |
| 38 | 여의도공원 | 영등포구 여의도동 2-11 | |
| 39 | 용산구 | 한강진역 | 용산구 한남동 728-27 |
| 40 | 용산주차빌딩 | 용산구 한강로2가 12-9 | |
| 41 | 은평구 | 구파발역 | 은평구 진관동 66-30 |
| 42 | 진흥로 | 은평구 역촌동 41-8 | |
| 43 | 종로구 | 종 묘 | 종로구 훈정동 2 |
| 44 | 청계1 | 종로구 관철동 13-14 | |
| 45 | 청계2 | 종로구 관수동 91-4 | |
| 46 | 청계3 | 종로구 예지동 140-1 | |
| 47 | 청계7 | 종로구 창신동 436-87 | |
| 48 | 관철동 | 종로구 관철동 11-4,11-14 | |
| 49 | 중 구 | 훈련원공원 | 중구 을지로5가 40-3 |
| 50 | 동대문 | 중구 신당동 251-7 | |
| 51 | 동국제강 | 중구 삼각동 111-1 | |
| 52 | 배오개길 | 중구 예관동 22-1 | |
| 53 | 을지로 | 중구 을지로3가 282-8 | |
| 54 | 돈화문로 | 중구 을지로3가 296-24(도로양쪽) | |
| 55 | 마른내길 | 중구 인현동1가 87-8 | |
| 56 | 청계8가 | 중구 흥인동 162-1 | |
| 57 | 마른내로 | 중구 오장동 69-3 |
2. 서울장학재단, 직업전문학교 학생에 1억5천만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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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힘든 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을 위해 1억 5천만 원 규모 장학금을 지원합니다. 이번 지원은 고등교육법상 대학에 속하지 않아 각종 학자금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2025년 2학기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은 총 102명의 학생을 선발해 1인당 150만 원씩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직업전문학교 재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법정 차상위계층 ▲2025년 2학기 등록금 실납입액 150만 원 이상 ▲신청 학기 12학점 이상을 충족한 학생입니다.
서울장학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해당 장학사업을 운영해왔으며, 2024년까지 807명에게 9억 9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2024년부터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장학금 규모를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증액하여 보다 현실적인 학비 경감을 돕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1학기와 2학기를 포함해 총 200명에게 장학금이 돌아갑니다.
이번 장학금 신청은 9월 17일(수)부터 9월 30일(화) 오후 4시까지 소속 학교를 통해 가능합니다. 학생들은 학교 장학담당 부서를 통해 추천을 받아야 하며, 학교 담당자가 재단 누리집(www.hissf.or.kr)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최종 장학생 명단은 11월 초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서울 소재 23개 직업전문학교가 신청 대상이며, 학교당 최대 30명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는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한국IT직업전문학교,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등 다양한 특화 분야 학교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단, 학점은행제를 운영하지 않거나 서울 외 지역에 위치한 학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교육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돕겠다”며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업 환경 속에서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형평성과 교육 기회의 확장이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은 미래 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인재들인 만큼, 이들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장학 제도를 강화하여,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포기하지 않는 서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3. 고립은둔 청년, 자원봉사로 다시 세상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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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고립은둔 청년들의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이름하여 ‘고은 청년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여행’으로, 청년들이 세상과 다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여정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9월 22일, 24일, 26일 총 3회에 걸쳐 시화호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참여하는 청년들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생태계 보존 활동, 탐조 활동, 비치플로깅,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직접 실천합니다. 이러한 활동은 청년들이 자기 효능감을 되찾고, 사회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시 인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청년기지개센터, 청년재단, 무브유어마인드, 서울여자대학교, 목동종합사회복지관, 콜렉티브꼼 등 6개 전문기관과 협력해 진행되며, 총 1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합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과정 속에서 고립과 은둔의 벽을 허물고, 또래와의 관계망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기획되었습니다. 과거 ‘죽음의 땅’이라 불리던 시화호가 생명의 터전으로 변화한 사례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회복과 변화를 자연스럽게 연결해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입니다. 즉, 시화호의 회복 과정과 청년들의 심리적 회복이 맞닿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온라인 자원봉사 플랫폼 ‘모아(MOA)’와의 연계입니다. 청년들이 이번 활동을 인증하면, 그 결과가 또 다른 고립은둔 청년에게 ‘겨울나기 키트’를 전달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집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성취를 넘어 다른 청년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는 나눔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미 ‘모아 플랫폼’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1,500건 이상의 챌린지가 인증되며, 청년들은 스스로 변화를 기록하고 작은 성공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고립된 청년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센터장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일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고은 청년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여행’은 단순한 봉사 프로그램이 아니라, 청년들의 자존감 회복, 사회적 연대, 나눔의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특별한 시도입니다. 고립의 문을 열고 한 걸음 나선 청년들의 용기는 또 다른 청년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