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서울시 ‘여가살롱’, 연대와 행복을 나누다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하는 시민참여형 문화·감성 토크콘서트 ‘여가(女家)살롱’이 오는 8월 13일과 9월 17일 저녁,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열린다. 이번 8·9월 프로그램의 주제는 ‘연대와 행복’으로, 여성과 가족의 삶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여가살롱’은 여성과 가족을 위한 정기 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정서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스마트 우먼 프로젝트와 연계해 여성 건강, 돌봄, 양성평등, 안전 등 생활 밀착형 주제를 다룬다. 앞서 열린 1·2회차는 정재찬 한양대 교수와 김지수 기자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3회차인 8월 13일 강연에서는 장애인권법센터 김예원 변호사가 ‘차별을 마주한 자리에서, 연대를 말하다’를 주제로 연설한다. 그는 여성이자 장애인으로서 경험한 차별, 그리고 이를 극복하며 깨달은 연대의 가치를 진솔하게 나눌 예정이다. 또한 세 자녀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서의 삶과 일의 보람을 전한다.
4회차인 9월 17일 강연은 강북삼성병원 신영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수고한 당신, 우리 그냥 살자’를 주제로 진행한다. 그는 스트레스 관리, 관계 회복, 행복 찾기 등 실질적인 삶의 지혜를 전하며, 여성들이 심리적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시 강연 주제와 관련한 개인 사연을 접수할 수 있다. 선정된 사연은 행사 현장에서 소개되고, 사연 제공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된다.
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이번 ‘여가살롱’이 여성들이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연대와 심리적 건강이라는 가치를 통해 새로운 힘과 영감을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 AI·보안·클라우드 전문가 강사 역량 무료 향상 과정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AI, 보안, 클라우드, 개발 등 IT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강사 스킬 향상 과정’을 오는 9월 11일(목)부터 11월 20일(목)까지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서울 강동구)에서 운영합니다. 이번 교육은 총 120명을 모집하며, 8월 11일(월) 오전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선착순 무료 접수가 진행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IT 전·현직 종사자와 전공자가 보유한 전문지식을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교육은 ▲콘텐츠 나눔터(강의 기획 역량) ▲전달 나눔터(전달 기술 역량) ▲실전 나눔터(강의 실습 역량) 등 3단계 핵심 과정으로 구성되며, 각 과정은 5차시로 진행됩니다. 재직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과 주말에 운영됩니다.
- 콘텐츠 나눔터: 강사의 자세, 교수설계, 스토리텔링 등 강의 콘텐츠 기획에 필요한 기술 습득
- 전달 나눔터: 발음·발성, 목소리 표현, 비언어적 스킬, 질문 대응 등 전달력 강화
- 실전 나눔터: 교안 작성, 강의 시연, 피드백 등 실전 중심 실습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는 미래·디지털 특화 캠퍼스로, 이번 교육을 통해 IT 전문가의 생애전환기 역량 강화와 함께 디지털 교육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전문가의 지식 나눔은 시민 역량 강화의 핵심”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지식공유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집 개요>
- 대상: IT 분야 전·현직 종사자 및 전공자
- 기간: 2025년 9월 11일 ~ 11월 20일
- 장소: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
- 모집 인원: 120명(무료)
- 접수 방법: 서울시평생학습포털 → 공지사항 → 구글폼 선착순 접수
3. 청년 전세사기 피해 원스톱 지원 설명회
|

서울시가 전세사기 피해에 취약한 청년 임차인을 위해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지원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8월 19일(화), 8월 20일(수), 9월 2일(화) 총 3회에 걸쳐 서울광역청년센터(용산구)에서 진행된다.
설명회는 퇴근 후에도 참여 가능하도록 특강(오후 6시 30분~7시 30분)과 1:1 상담(오후 5시~8시)을 병행 운영한다. 변호사·법무사·공인중개사가 직접 참여해 전세사기 피해 접수, 서류 작성 방법, 법률 절차 안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강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절차 △전세사기 특별법 △지원 제도 안내 △예방 체크리스트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룬다. 상담부스는 △접수상담 △법률상담 △경·공매 상담 등 3개로 구성되어, 현장에서 바로 진술서 작성과 서류 준비를 돕는다.
참가 대상은 전세사기 피해 및 우려가 있는 만 19~39세 청년으로, 8월 13일(수)까지 구글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관악구·강서구·동작구 거주 청년이 우선 접수된다.
또한, 청년과 시민 누구나 서울시 전월세종합지원센터에서 연중 임대차 상담, 법률 상담, 대출·융자 지원, 분쟁 조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청년들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피해 예방과 지원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