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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오늘의 구로(2025년 8월 12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찾아가는 진로스토리, 편의점 앞 금연 캠페인

by assetdaddy 2025.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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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로구,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구로구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 13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강당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로구가 최초로 주관하는 광복절 행사로, 광복의 순간을 함께 기리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다.

이번 경축식은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 광복회 및 보훈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광복절 기념 영상 시청, 표창 수여, 인사말씀, 기념사, 광복절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애국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며, 이어지는 위로연에서는 참석자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준비된다.

구로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복절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높이고, 국경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구로구청장은 “80년 전 우리 조상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광복절 행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구로구 광복절 경축식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국가의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구로구는 앞으로도 보훈 및 애국 정신 함양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든 세대가 광복의 의미를 체험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2. 구로구, 청소년 진로·진학 특강 확대 운영

 

구로구가 ‘찾아가는 진로스토리’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생 약 9,000여 명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직 전문가전국 대학생 교육기부 봉사단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진로 특강이다.

학생들은 강연형·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 소개, 학과 설명, 상담(멘토링) 등 실제 진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강연에는 4차 산업, 의료·바이오, 방송, 디자인, 예술35개 직업군 전문가가 참여하며, 대학생 멘토단은 인문, 사회, 공학, 자연과학, 의학, 예체능 등 26개 학과의 전공 정보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진학 조언을 제공한다.

2025년 상반기에는 초등학교 2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6곳 등 총 14개 학교에서 4,601명의 학생이 진로 특강에 참여했다. 인공지능 창작자(AI 크리에이터), 항공정비사, 패션디자이너, 웹툰 작가(누리터쪽그림) 등 다양한 전문가가 강연에 나섰으며, 대학생 멘토단은 행정학, 심리학, 생명공학, 의학, 연기과 등 전공 정보를 공유했다.

하반기에도 진로 특강은 이어진다. 8월 28일 신도림중학교에서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연주자, 사물인터넷(IoT) 전문가 등 12개 직업군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어 8월 29일 천왕중학교에서는 학년별 맞춤형 진로특강이 진행되며, 1학년은 체험형 직업인 특강, 2학년은 대학생 특강, 3학년은 강연형 직업인 특강으로 구성된다. 같은 날 신도림고등학교에서는 행정학과, 상담심리학과, 작곡과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멘토 14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로구청장은 “찾아가는 진로스토리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진로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3. 구로구 편의점 앞 금연 캠페인 시범 운영

 

구로구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지역 내 편의점 10곳 이상을 대상으로 ‘편의점 앞 금연 환경조성 캠페인’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야외 탁자(테이블)에서의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간접흡연 피해민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로구는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자율적인 금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단속이 아닌 환경 개선과 인식 전환을 중심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금연 구역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고, 흡연 행위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사업 대상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 신고된 식품접객업소 중 최근 1년 이내 간접흡연 관련 민원이 발생했거나 야외 탁자를 운영 중인 편의점이다. 구로구는 현장 확인을 통해 10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편의점에는 금연 안내물, 포스터, 국가금연지원서비스 QR코드가 포함된 자료를 배부했고, 필요 시 추가 안내물도 지원한다. 또한 편의점 영업주에게는 금연 안내 교육 자료협조문, 그리고 손 소독제·화장지 등 위생물품을 함께 제공해 자율적인 협조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8월 말까지 진행되며, 사업 전후 효과 분석을 통해 흡연 행위 감소, 비흡연자 이용자 증가, 금연 구역 인식 개선 등의 지표를 평가한다. 구로구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지속 여부와 확대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구로구청장은 “흡연은 개인의 자유를 넘어 타인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공공의 문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연 환경 조성의 첫걸음을 내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구로구의 주민 건강권 보장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정책 중 하나로, 향후 자율 금연문화 확산간접흡연 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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