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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오늘의 구로(2025년 4월 8일자)

by assetdaddy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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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북·강원 산불 피해 복구 위해 1천여만 원 성금 전달…1225명 직원 동참

 

구로구청이 경북·강원 지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10,148,200원의 성금을 모금하고, 이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4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구청 소속 공무원 1,22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연대의 뜻을 전했다. 모금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사업, 긴급 생필품 지원, 이재민 구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구로구는 대한적십자사의 요청에 따라 300만 원 상당의 빨래건조대 200개를 추가로 지원했다.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직접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직원들에게는 5일 이내의 재해구호 특별휴가도 부여하기로 하였다. 또한, 4월에 예정된 자원봉사 워크숍은 산불 피해 지역에서 봉사활동으로 대체될 계획이다.

구로구청공무원노동조합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예산 일부를 성금으로 전환해 추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구로구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27일부터 구청 1층에 산불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4월 4일까지 9일간 운영하며, 구민들과 함께 조의를 표할 수 있도록 했다. 구로구청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직접적인 봉사와 위로를 동반한 적극적인 행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 전 연령 대상 ‘유아숲 체험원·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산림교육 확대

 

구로구는 2025년 산림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유아숲 체험원’과 ‘숲해설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민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생태 감수성 함양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아숲 체험원’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하며, 잣절/능골산/개웅산/개웃개웃 유아숲체험원 등 구로구 내 4개소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유아숲지도사와 함께하는 감각 활동, 야외 놀이, 산림청 인증 프로그램, 정원치유 등으로 구성돼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가을에는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유아숲 가족 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한 맞춤형 산림교육이다. 지역 내 등산로 및 공원에서 전문 숲해설사가 자연의 가치와 생태계를 설명하고, 참가자들은 직접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대상별 프로그램으로는 찾아가는 학교숲, 가족숲 힐링데이, 치유 걷기(맨발 걷기, 노르딕 워킹), 청년진로 탐색 프로그램, 고령자 원예숲 등이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자연 속에서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구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지속 가능한 산림교육 확대와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산림교육 확대는 구로구의 자연친화적 도시정책의 일환으로, 도시민들에게 필요한 생태 감수성 함양, 정서 안정,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 배우 겸 작가 차인표 초청 명사 특강 개최 – “당신에게 하루는 어떤 의미인가요?”

구로구는 오는 5월 7일(수) 구로구민회관에서 ‘구로평생학습 명사 특강’을 개최하며, 이번 초청 강연에는 배우이자 작가로 활약 중인 차인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강연 주제는 “당신에게 하루는 어떤 의미인가요?”로, 일상의 의미와 소통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인표는 1993년 MBC 공채 탤런트 22기로 데뷔한 뒤, 드라마 ‘옆집 남편들’, ‘폭파원 25시’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그는 2024년 영국에서 열린 ‘제1회 옥스퍼드 한국문학 페스티벌’에 초청된 첫 한국 작가로 선정되며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등의 저서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특강은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하며, 4월 7일(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구로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홍보 포스터에 포함된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구청 교육지원과(02-860-2812)로 전화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우리가 일상 속에서 쉽게 잊고 지내는 소통의 중요성과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구로구민뿐 아니라 타 지역 주민들에게도 의미 있는 자아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구로구의 평생학습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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