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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오늘의 서울(2025년 3월 17일자) : 봄에 걷는 한양도성 코스 추천, 한강 무료 자전거 안전교육 참여자 모집, 맞춤형 서울런 영어교육 운영

by assetdaddy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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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서울 이미지 사진

1. 서울의 봄을 걷다 – 한양도성 순성코스 추천

서울시는 춘분(春分)을 맞아 봄나들이하기 좋은 한양도성 순성코스를 추천했다. 한양도성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순성(巡城)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심 속 문화유산으로, 지난해 1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인기 명소다.

총 18.6km 길이의 순성길은 ▲벚꽃이 만발한 남산구간, ▲야경 명소 낙산구간,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백악구간, ▲문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인왕구간으로 구성된다.

  • 남산구간: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남산공원과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이 자리한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등 역사적인 장소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 낙산구간: 낙산공원의 아름다운 야경과 한양도성박물관을 감상할 수 있다. 흥인지문 근처에서 서울의 옛 모습을 만나볼 수도 있다.
  • 백악구간: 북악팔각정에서 서울의 랜드마크(남산타워, 63빌딩 등)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낮과 밤 각각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 인왕구간: 시인 윤동주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과 윤동주 문학관을 통해 문학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인왕산의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지난해 1만 명 이상이 ‘한양도성 완주 인증서’를 발급받았으며, 시민들은 각 구간에서 사진을 찍어 한양도성 누리집에 등록하면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완주 인증서와 기념 뱃지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한양도성을 단순한 유적지가 아닌, 도심 속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쉼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 많은 시민들이 순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낙산구간에 바라본 한양도성 사진
낙산구간에서 바라본 한양도성

 

2. 서울시, 한강에서 무료 자전거 안전교육 실시…참여자 모집

서울시는 한강공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2025 광나루 자전거 안전교실’을 3월 25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 교육은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과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초보자 맞춤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전거의 구조 이해, 안전모 착용법 등 기초 이론부터 페달 밟기, 균형 잡기, 코스 주행 실습까지 포함된다. 특히 자전거 교육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가 지도하여 참가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대상은 △어린이(유치원·어린이집 단체) △어린이 가족(초등학생과 보호자) △성인(18~59세) △시니어(60세 이상) 등으로, 연령과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직장인을 위한 야간 교육(7월 1일~4일)과 성인·시니어를 위한 중급 과정이 신설되어 바쁜 직장인과 기존 수료자들도 심화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교육은 총 연 80회 진행되며, 1,6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교육용 자전거와 안전모도 무상 대여된다. 참가 신청은 3월 17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로, 교육기관(제이제이교육)을 통해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미래한강본부 누리집(hanga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서울시, 맞춤형 '서울런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는 소득격차에 따른 영어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영어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런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대학생·청년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어교육을 제공하며, 원어민 화상영어, 영어도서관 지원, 영어 캠프, 수능·TOEIC 대비 강의 등 체계적인 학습 기회를 마련한다.

1. 유아·초등 저학년

  • '서울런 키즈 화상영어': 만 5세 유아 40명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기반 그룹 화상수업 진행 (4~7월 운영).
  • '1:1 원어민 화상영어': 예비 초등학생~초등 3학년 대상 기초 영어교육 제공 (상·하반기 각 160명 모집).
  • '영어도서관 프로그램': YBM 전자책 무료 제공.

2. 초등 4학년~중학생

  • '영어동행캠프':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수준별 수업과 체험활동 (여름·겨울방학 운영).

3. 고등학생·청년(만 24세 이하)

  • 수능 영어 독해, 실용 회화, TOEIC·TEPS 등 자격증 강의 제공하여 진로·취업 경쟁력 강화.

서울시는 3월 17일부터 원어민 화상영어 대상자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한다. 영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대표적인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 서울런은 2024년 만족도 조사에서도 90%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균등한 영어학습 기회를 얻고,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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