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서울시설공단, 어린이 위한 ‘새싹 전시회’와 ‘텃밭 프로그램’ 운영하다!
서울시설공단은 어린이들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2025 꿈나무 초등학생 새싹 어린이 미술 전시회’와 ‘서울어린이대공원 어린이 텃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새싹 어린이 전시회’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청계천, 고척스카이돔, 따릉이 등과 관련된 그림을 공모받는다. 접수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이며, 참가자는 8절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 사진 촬영 또는 스캔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상금은 총 300만 원 규모로, 최우수상 1명(50만 원), 우수상 5명(각 30만 원), 장려상 10명(각 10만 원)이 수여되며, 당선작은 전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명의의 상장도 함께 수여된다.
또한, ‘어린이 텃밭 프로그램’은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운영되며, 121 가족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서울 거주 가족 중 자녀가 만 13세 이하(2011년 3월 10일 이후 출생)인 경우이며, 3세대 동거 가족과 다자녀 가족이 우선 선발된다. 접수는 3월 19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 꿈마루 2층 운영팀 사무실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연간 이용료는 5만 원이며, 참가 가족에게는 8㎡의 텃밭과 호미, 삽, 물뿌리개 등 농기구도 제공된다. 운영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대공원 자원활동가 멘토 활동’ 및 ‘어린이 농부왕 선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서울의 다양한 시설과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충체육관 방문객 30만 명 돌파, 따릉이 체인가드 특허 취득 등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공공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 서울시, 민관 협력 통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긴급자금·취업 연계 강화하다!
서울시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여 경제적·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2025년 3월 14일, 서울시는 8개 기업·기관과 ‘자립준비청년 꿈과 첫출발에 동행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후원으로 6억 1천만 원 규모의 긴급 지원금 ‘SOS자금’이 조성되며, 자립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삼성전자, CJ 나눔 재단, SK행복에프앤씨재단 등의 참여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 운영 및 대기업 계열사 취업 연계도 추진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최대 24세)가 되면 독립해야 하는 청년들을 뜻하며, 서울시에는 현재 약 1,455명이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보호가 종료된 이후에도 경제적·정서적 지원이 절실한 경우가 많아, 이번 협약을 통해 긴급 의료비, 장학금, 취업 교육 및 법률 상담 지원 등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마스터플랜(2024~2028)’을 추진 중이며, 올해 총 181억 원을 투입하여 ▲자립 역량 강화 ▲주거 지원 ▲취업 연계 ▲심리·정서 지원 등 23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월 최대 20만 원의 월세 지원, 전·월세 계약 상담, 멘토링 프로그램, 정서 치료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나아가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기업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더욱 강화해 자립준비청년들이 흔들림 없이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3. 서울시-현대백화점, 내·외국인 교류 공간 ‘글로벌라이프허브’ 개소하다!
서울시와 현대백화점이 협력하여 내·외국인 교류 및 외국인 주민의 정착 지원을 위한 공간인 ‘글로벌라이프허브’를 개소했다. 개소식은 2025년 3월 14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1층 문화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서울시와 현대백화점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글로벌라이프허브’는 지난해 서울시와 현대백화점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조성되었으며, 내·외국인의 생활 상담, 전문 지원,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종합 지원 공간으로 운영된다. 무역센터점 3층 글로벌라운지에서는 주 6일 영어·한국어 생활 상담이 진행되며, 주거, 금융, 출입국, 고용 등의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11층 문화센터에서는 법률, 노무, 세무, 행정 분야의 전문가 상담이 주 1회 예약제로 운영되며, 월 1~2회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개소식 이후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부동산 전문가 세미나가 진행되었으며,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전세 사기 예방법, 임대차 보증금 보호, 주거 분쟁 사례, 주택·오피스텔 구매 시 유의사항 등을 다루었다. 세미나는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개별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이번 개소를 계기로 민간과 협력하여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내외국인 간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은 “글로벌라이프허브가 외국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정착 지원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으며,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장 이승원은 “무역센터점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허브로 자리 잡고 외국인의 프리미엄 생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라이프허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및 지원 정보는 서울시 외국인포털 및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