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장인홍 더불어민주당 후보,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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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일 치러진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인홍 후보가 56.03%의 득표율로 당선되며 6개월간 공백이던 구로구청에 새 수장이 들어섰다. 이로써 구로구는 구청장 공백 사태를 마무리하고 민선 8기 체제를 재정비하게 됐다.
장인홍 신임 구청장은 서울 구로에서 50년 넘게 살아온 지역 전문가로, "일 잘하는 구청장"을 자처하며 재건축·재개발, 교통 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서민과 중산층이 더불어 살기 좋은 ‘혁신도시’ 조성을 1번 공약으로 내세우며 지역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장 당선인은 교육·복지 공약도 다수 내놓으며, 구로를 아동친화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생활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선거 결과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던 자리를 되찾은 셈으로, 더불어민주당은 구로구를 포함해 5곳 중 3곳에서 기초단체장 자리를 확보하며 저력을 보였다.
장 당선인은 향후 디큐브시티 백화점 폐점 문제, 구로차량기지 이전, 수소발전소 건립 등 지역 내 갈등 사안 해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는 “주민과 소통하며 갈등을 조정하고,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해 구로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 ‘2025 구정현황’ 발간… 행정정보와 주민편의시설 통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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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2025년 행정 운영과 정책 수립에 필요한 종합 데이터를 담은 『2025 구정현황』을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구정 전반의 여건과 행정 분야별 현황, 부서별 핵심 업무, 주민 편의시설 등의 통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총 250페이지 분량의 소책자 형태로 제작되었다. 특히, 구청 및 각 동 주민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구청 누리집에서도 전자책 형태로 제공되어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다.
『2025 구정현황』에는 인구, 행정구역, 구의회, 구청, 보건소 등 구로구 기본현황뿐 아니라, 문화·체육시설, 복지·교육시설, 공원·녹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편의시설에 대한 세부 정보가 담겼다. 행정 업무 수행 시 참고자료로 활용 가능하며, 주민들에게는 구정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유용한 자료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구정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내용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5 구정현황』 발간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 운영뿐 아니라,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구로구의 도시 발전과 정책 방향 설정에 중요한 기반 자료가 될 전망이다.
3. 새봄맞이 가로수 및 녹지대 대대적 정비 실시... 친환경 도시환경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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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는 새봄을 맞아 지역 내 가로수와 녹지대를 집중 정비하며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정비는 총 1만 2,039주의 가로수와 띠녹지·일반녹지 등 총 22만 7,153㎡ 규모의 가로변 녹지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겨울철 보호를 위해 설치되었던 차단막을 제거하고, 쌓인 낙엽과 쓰레기를 정리하며, 매연·분진·염화칼슘 등으로 오염된 수목을 세척하고 가지 정리 및 겨릅쭉기 등 수목 생육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와 함께 소화관목, 무늬목, 초화류 등 식재를 통한 소규모 자투리 공간의 녹화, 그리고 가로수 하부에는 ‘한뼘정원’을 조성해 오는 5월까지 화사한 봄꽃길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수목 지주대 재설치, 가로수 보호판 정비 및 제거 등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가로수길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지 관리로 푸르고 아름다운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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