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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오늘의 구로(2025년 4월 15일자): 프랑스 청소년 홈스테이 가정 모집, 서울밥상 서비스 본격 시행

by assetdaddy 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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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랑스 청소년 홈스테이 가정 12가구 모집

 

구로구는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 청소년들을 위한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역 가정을 오는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지속되어온 구로구-이씨레물리노시 간 청소년 교류의 일환으로,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청소년의 우정을 쌓고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랑스 청소년들은 2025년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간 구로구에 머무르며, 한국의 일상과 문화를 체험하고 홈스테이 가정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일인 7월 20일에는 참가 가정과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홈스테이 모집 대상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구로구 내 가정이며, 총 12가정이 선정될 예정이다. 참여 가정에는 10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홈스테이를 통해 언어, 식생활, 생활 방식 등 다양한 문화 교류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정은 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해 전자우편(annepark@guro.go.kr) 으로 제출해야 하며, 구로구청 홈페이지 또는 지역경제과 대외교류팀(02-860-3413)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우정을 쌓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가정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구로구가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해외 체험 및 국제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지속적인 확대와 발전이 기대된다.

구로구-프랑스 청소년교류 홈스테이 가정 모집 홍보 안내문

2. 저소득 어르신 위한 '서울밥상 서비스' 본격 시행 …주 2회 밑반찬 배달

 

구로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년 서울밥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 4월 11일부터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서울밥상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되며, 저소득 어르신에게 밑반찬을 주 2회씩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복지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어르신 중 생계급여 수급자 기준에 미달해 급식 지원을 받지 못했던 구로구 관내 저소득 어르신 60명이다. 구로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단순한 영양 공급을 넘어 정서적 돌봄과 안전 확인까지 아우르는 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밑반찬 배달은 노인 일자리 사업인 '노노(老老)케어'와 연계하여 운영된다. 음식을 전달하는 동시에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령층의 고립감을 줄이고 정기적인 건강 체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더불어 노노케어 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 내 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구로구는 겨울철(12월~2월) 혹한기에는 배달 횟수를 주 4회로 확대하여 식사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밑반찬과 함께 어르신 삶에 온기를 전하고,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울밥상 서비스'는 영양 지원, 정서적 돌봄,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통해 구로구형 돌봄 복지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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