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로구, 귀농·귀촌 희망자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다!
구로구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은퇴 예정자들을 위해 ‘2025년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위한 참가자 45명을 3월 1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정착을 돕기 위한 정부 정책, 지원사업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농촌 생활에 필요한 기초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 과정은 4월 7일부터 7월 7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이론 강의(13회), 현장 실습(4회), 귀농·귀촌 체험(1회)으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8만 원으로, 현장 체험 및 실습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론 강의는 매주 월요일 저녁 구로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귀농·귀촌 성공 전략, 친환경 농법, 작물 재배 기술, 최신 농업 경향 등에 대한 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실습 과정에서는 구로구 공동체 내 귀농·귀촌 학습장에서 옥채소 및 열매채소 모종 심기, 친환경 영양제 및 병해충 방제제 만들기, 텃밭 관리, 작물 재배 실습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귀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과천산농업기술센터 방문 일정도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구로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3월 18일에 최종 선정 결과 및 교육 일정이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 구로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 구로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본격 추진… 2027년까지 238억 원 투입하다!
구로구가 구로5동 일대 하수관로의 기능 회복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대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특히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노후화된 하수관로의 배수처리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사업은 ‘구로 1-1 소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직경 300~1,200mm의 노후 하수관로 6.6km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의 노후화로 인해 발생한 통수 능력 저하, 수리적 불량, 구조적 결함 등을 개선하여 안정적인 배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비사업은 2024년 3월 동절기 공사 중단 기간이 끝나는 즉시 착공되며, 2027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사업비는 238억 원이 투입되며, 전액 시비로 충당된다.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사업 구간을 두 개 권역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장기적인 정비사업인 만큼, 매년 철저한 도로굴착 심의를 거쳐 타 기관과의 중복 공사를 방지하고,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로 굴착으로 인한 교통 체증과 소음 문제를 줄이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사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더욱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 서울 도심 속에서 즐기는 캠핑, 접근성 좋은 가족 캠핑장 3곳 추천
서울 도심에서도 자연을 만끽하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서울관광재단이 추천한 천왕산, 우이동, 앵봉산 가족캠핑장은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캠핑객에게 특히 적합하다.
1) 천왕산 가족캠핑장 (구로구)
천왕산 자락에 위치한 이 캠핑장은 2023년 리모델링을 통해 시설을 확충했다. 넓은 부지와 독립적인 공간 구성이 특징이며, 생태탐방과 체험학습을 위한 생태숲, 인공 암벽장, 스마트팜, 목공소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경사면을 활용한 오토데크에서는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으며, 숲속 산책로를 따라 자연을 즐길 수도 있다. 캠핑장 입구에는 북카페가 마련돼 있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독서를 하며 힐링할 수 있다.
천왕산 캠핑장은 캠핑 장비가 없어도 쉽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비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텐트는 크기에 따라 2만5000원부터 5만5000원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화로대, 그릴, 불판, 아이스박스 등도 대여가 가능하다. 또한, 매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캠핑과 더불어 목공 체험, 자연 탐방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예약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되며, 구로구민은 매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시민은 11일 오전 11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캠핑장 이용요금은 일반 데크, 오토데크 기준 1박 3만5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도심 속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 우이동 가족캠핑장 (강북구)
북한산과 우이천이 만나는 곳에 자리 잡은 우이동 캠핑장은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에 최적의 공간이다. 지하철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에서 도보 3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캠핑장 내에는 2인·4인용 글램핑 시설과 일반 텐트 사이트가 마련돼 있어 장비 유무와 관계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청자가마터 체험장에서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월 다양한 캠핑 테마 이벤트도 열린다. 예약은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강북구민은 8일, 일반 시민은 10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3) 앵봉산 가족캠핑장 (은평구)
구파발역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한 앵봉산 캠핑장은 테라스형 캠핑장으로, 차량 대신 전동카트를 이용해 짐을 운반하는 방식이라 안전한 캠핑 환경을 제공한다. 주변에 대형 쇼핑몰과 맛집이 많아 캠핑과 쇼핑, 미식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도보 10분 거리에 서오릉유아숲체험원이 있어 아이들이 자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은평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재 공예 체험도 가능하다. 예약은 은평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은평구민은 8일, 일반 시민은 10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서울 도심 속 캠핑장은 자연과 도심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휴식 공간으로, 가족 단위 캠핑객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과도 방문하기 좋다. 각 캠핑장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색다른 캠핑 경험을 제공한다.